6일간의 추석 황금연휴
안전한 귀성길을 위한
장거리 운전 점검 사항
9월28일 목요일을 시작으로 10월3일 화요일까지, 무려 6일간의 추석 연휴 기간이 다가왔다.
연휴가 긴 만큼 고향을 방문하기 위해 귀성길에 오르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차도 막힐 테고, 장거리 운전을 할 운전자들도 많을 텐데, 이런 연휴 기간에는 피로도 누적 등으로 인한 졸음운전으로 인해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더 커진다.
긴 연휴 기간을 앞두고 있어, 모두가 즐겁게 기다리고 있을 추석 귀성길, 즐거운 만큼 안전하면 더욱 좋지 않을까? 이번 시간에는 귀성길과 장거리 운전하기 전, 미리 신경 쓰면 좋을 몇 가지 사항들을 알아보도록 하자.
안전운전의 기본
졸음운전 예방하기
장거리 운전 시, 가장 위험한 것은 당연히 졸음운전일 것이다.
졸음운전을 하지 않도록 귀성길에서도 주의해야 하지만, 연휴가 끝나고 피로가 누적된 상태에서 귀가하는 길에 더더욱 주의해야 할 것이다. 다음은 졸음운전을 예방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들이다.
운전자는 운전하기 전날, 되도록 충분한 숙면을 취하고, 과도한 음주를 삼가하는 것이 좋다.
만약, 이른 아침이나, 식사 직후에 운전하여 졸음이 온다면, 창문을 열어 내부를 환기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만약 그래도 졸음이 가시지 않는다면, 절대 억지로 운전하려 하지 말고, 가까운 졸음쉼터나 휴게소에 들러 휴식을 취해야 한다.
장거리 운전 전
자동차 점검 필수
장거리 운전은 평소보다 차량에 더 많은 무리를 줄 수 있기에, 출발 전에 미리 차량을 점검하는 것이 좋다.
장시간 차량의 시동을 킬 경우, 엔진이 과열된다. 만약 이 상황에서 냉각수가 부족하다면, 엔진의 열기를 식힐 수 없어, 내부 고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냉각수의 잔량을 점검하고, 미리 채워두는 게 좋은데, 냉각수를 채울 때도 반드시 차량의 시동을 끄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 표시된 눈금만큼 냉각수를 채워주면 된다.
그리고 타이어의 마모 상태가 심하면, 장거리 운전 중 도로 위에서 미끄러지거나 타이어가 터져 심각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출발하기 전 타이어 마모도와 공기압을 확인해야 하고, 각 바퀴마다의 공기압도 최대한 맞춰야 할 것이다. 타이어 공기압은 최대 공기압의 80% 수준이 적절하고, 100원짜리 동전을 타이어 홈에 끼웠을 때, 감투가 반 이상 보이면, 타이어를 즉시 교체해야 한다.
절대 과속 금지
안전거리 유지하기
장거리 운전을 하기 전, 졸음운전이나 차량의 점검할 부분들을 신경 쓰더라도, 장거리 운전에 지쳐 일찍 귀가하고픈 마음에 과속 운전을 하거나 차선을 지키지 않는 경우들이 꽤 흔하다고 한다. 모두의 안전한 귀갓길을 위하여 갓길 운전을 해서는 안 되고, 안전속도를 준수하고, 안전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지금까지 귀성길 및 장거리 운전 전에 점검하면 좋을 것들에 대해 알아보았다. 도로 위에선 어떤 사고가 일어날지 전혀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나와 내 가족들을 위해 미리 차량을 점검하고, 긴장을 늦추면 안 될 것이다. 우리 모두 안전하고 행복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조금만 더 신경을 써 보는 건 어떨까?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