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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 수준 실화?” 해외서 진짜 난리 난 초소형 전기차, 그 정체는요

서윤지 에디터 조회수  

작지만 강한 성능
착한 가격까지 챙긴
초소형 전기차 제로

초소형-전기차
초소형 전기차, 아크 제로

일반 자동차와는 다르게 생긴 초소형 전기차가 거리에 등장하자 사람들은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제품은 바로 아크(ARK)의 “제로”라는 제품이다. 제로의 제작 계획이 발표됐을 때, 차량의 사양과 너무나도 저렴한 가격 때문에 사람들은 실제 제작 여부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진 않았었다. 그러나, 영국에서 판매를 시작한 후, 도로 위를 주행하는 모습들이 포착되면서 큰 관심을 받는 중이다.

초저가 전기차량인 아크 제로의 가격은 5,995파운드(약 990만 원)로 매우 저렴하다.
서유럽에서 가장 저렴한 소형 전기차로 알려졌으며, 본사가 있는 영국과 프랑스에서 먼저 판매를 시작했다. 마치 자전거로 오해할 것 같이 생긴 제로는 매우 빠른 속도로 달리거나, 2명 이상의 사람을 태울 필요가 없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초소형-전기차
초소형-전기차

극강의 사양은 아니지만
전기차의 역할은 충분

제로의 최고 속도는 45km/h이고, 2.2kW의 전기 모터와 리튬 이온 배터리로 구동되는 3마력 모터를 탑재했다. 실내의 한 쌍의 좌석은 전투기처럼 앞뒤로 배치됐으며, 최대 성인 2명과 개 1마리를 태울 수 있다. 이 차의 사양이 놀라울 정도로 뛰어나진 않지만, 전기차인 만큼 이용자들은 연료비는 물론 유지보수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아크 제로의 제원은 길이 2,500mm, 너비 1,202mm, 높이 1,625mm로, 하나의 트림으로만 판매되고 있다.
소비자들은 레드, 블랙, 화이트, 그레이 네 가지 외장 컬러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두 타입의 충전기가 제공되는데, 충전기1은 최대 7.4kW의 속도로, 완충하는데 6~8시간이 걸린다. 충전기2는 변환기를 통해 사용할 수 있으며, 둘 다 매우 적은 비용으로 충전이 가능하다는 것이 당사의 입장이다.

또한 아크 제로의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는 최대 81km이다.

운전자를 위한 다양한 기능
가벼운 무게에 관심 쏠려

제로에는 키 리스 시동과 전동식 창문. 언덕 밀림 방지 장치. 선루프, 전기 히터 등의 기능이 탑재됐지만.
아쉽게도 에어컨은 탑재되지 않는다. 이 밖에도 선루프, 후방 카메라, LED 조명, 중앙 LCD 인포테인먼트 화면, Bluetooth 연결 지원 스피커 내장, 라디오 청취 기능, USB 충전 포트가 탑재되어 가격 대비 운전자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차량 전체 무게가 무려 489kg으로, 정말 가벼운데, 이 부분이 소비자가 가장 놀라는 부분이기도 하다.
차체는 무게 대비 강도가 뛰어난 알루미늄으로 제작됐다. 이를 통해 충격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 탑승자의 안전을 보장하고, 핸들링 및 기동성의 향상과 무게 배분 등이 더욱 균형을 이룰 수 있다고 한다.

판매국 넓혀갈 계획
한정된 주행은 아쉬워

아크 제로는 올해 6월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으며, 출시 이후 약 3개월 동안 200대 이상을 판매했다.
차량의 주문은 현재 영국과 프랑스로 제한되어 있지만, 당사는 가까운 시일 내에 사업을 더욱 광범위하게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추후에 A-세그먼트 차량을 출시할 계획이며, 내년부터 런던에서 자율주행 차량호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한다.

마지막으로, 우수한 A/S 서비스의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타트업 규모지만, 벌써 영국에 300개 이상 서비스 센터를 설립하여 양질의 서비스를 보장하려 노력했다.
빠른 속도로 소형 전기차 생산 및 판매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아크지만, 사양이 다소 모자란 탓에 고속도로와 이중 차도에서는 주행이 아직 금지돼 있다고 한다. 만약, 국내에 아크 제로가 상륙한다면, 국내 소비자들의 반응은 어떨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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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윤지 에디터
content@mobility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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