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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표 폐지” 등장…국민의힘 내부 ‘아수라장’

이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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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뉴스 1

국민의힘 내부에서 당대표제를 없애자는 주장까지 공개적으로 제기됐다. 지방선거 이후 지도부 책임론과 당 쇄신 요구가 이어지는 가운데 원내정당 전환과 공천 방식 개편까지 거론되면서 당 운영 체계를 둘러싼 논쟁이 확산하는 모습이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의 회동에서도 이 같은 조직 개편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의원은 이날 서울시청을 찾아 오 시장과 아침 식사를 함께했다. 두 사람은 국민의힘의 현재 상황과 선거관리위원회 개혁 방안, 지방선거 평가 작업 등을 놓고 의견을 주고받았다.

윤 의원은 회동을 마친 뒤 “전체적으로 당내 문제, 선관위 개혁 문제 등의 말씀을 주로 나눴다”라며 “저는 6·3 지방선거 관련 백서를 만들자고 말씀드렸고, 시장님께서도 공감을 표했다. 또 청년들과 대화의 장을 한 번 만들어보겠다고 말씀드렸고, 좋다고 하셨다”라고 전했다.

출처:뉴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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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대화에서는 기존 당대표 중심 체제를 바꾸는 방안도 언급됐다. 윤 의원은 당대표제를 폐지하고 원내 중심으로 정당을 운영하는 방안과 국민 공천을 제도화하는 구상을 오 시장에게 설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의 지도 구조와 후보 선출 방식을 함께 손질해야 한다는 취지다.

윤 의원은 “지도부 문제에 대해서도 여러 말씀을 드렸고, 시장님께서는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다”라면서도 “이 당이 좀 더 변화하고 혁신해야 한다는 취지로 말씀드렸고 당연히 공감을 표시하셨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 대표제 폐지 문제, 원내 정당화 문제, 국민 공천 제도화 문제에 대해 생각하는 바를 말씀드렸다”라며 “시장님께서는 중수청(중도·수도권·청년)을 이끄는 수도권 의원이 없다며 제게 그 역할에 충실해 달라 주문하셨다”라고 덧붙였다.

출처:뉴스 1

윤 의원이 당대표제 폐지까지 꺼내 들면서 국민의힘 내부의 쇄신 논의는 지도부 인적 개편을 넘어 당 운영 방식 자체를 바꾸는 문제로 확대됐다. 지방선거 이후 지도부 거취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당대표 권한을 없애고 원내 중심 체제로 전환하자는 주장까지 등장한 것이다.

오 시장은 해당 제안에 대해 직접적인 찬반 입장을 내놓지는 않았다. 다만 당이 변화해야 한다는 취지에는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의원은 오 시장으로부터 중도층과 수도권, 청년 세대를 아우르는 역할을 맡아달라는 요청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회동에 앞서 오 시장은 지난 19일 김기현 의원과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 당시에도 하나의 의제를 정해 논의하기보다는 당내 상황과 정치 현안을 전반적으로 살펴본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뉴스 1

오 시장은 이달 들어 정점식 원내대표와 안철수 의원을 차례로 만났다. 지방선거 과정에서 함께 움직였던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와 행정안전위원회, 성평등위원회 소속 의원들도 공관으로 불러 만찬을 진행했다. 유승민 전 의원과의 만남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치권에서는 오 시장이 지방선거 기간 장동혁 대표와 일정한 거리를 유지한 채 서울 선거를 치렀다는 점에도 주목하고 있다. 선거 이후 지도부 책임 문제가 불거진 만큼 중진들과의 연쇄 회동에서 당의 향후 체제와 운영 방향이 폭넓게 논의됐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오 시장은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에 참석한 데 이어 국민의힘 중진들과의 접촉도 늘리고 있다. 다만 이번 회동의 핵심은 오 시장 개인의 행보보다 국민의힘 내부에서 당대표제 폐지와 원내정당 전환, 국민 공천 제도화가 동시에 거론됐다는 데 있다.

지도부를 둘러싼 갈등이 당의 구조 개편 논쟁으로 번지면서 국민의힘의 쇄신 방향을 둘러싼 내부 논의도 한층 복잡해지고 있다.

댓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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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5

  • 쉬파리

    다 돌아버린고 미쳐 버린놈들

  • 오,윤, 그외 다수... 이 사람들이 당을 나가야 국민의 힘이 산다.

  • 미저리

    짱 대표 중심이 되어야 보수가 산다. 사이비들은 물러 서라.

  • 일송정

    윤상현 오세훈등은 당이 어려울때 어떤 언행으로 당을 구했는고? 이제 조금 숨쉴만 하니 다시 혼란을 자초하는것 같아 정말 국힘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너무 괴롭고 슬프고 아프다.지금의 장대표가 싸워서 지금의 당을 지켰는데 이제와서 무엇이 어쩨? 니들이 등장하면 국힘은 끝끝끝이다...............

  • 대워니

    별 시답지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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