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재고등학교 야구부를 둘러싸고 5·18 민주화운동 관련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이 보낸 응원 화환을 두고 대구 지역 시민단체가 공개 비판에 나섰다. 대구참여연대는 국회의원으로서 사회적 갈등을 키우는 행보를 보였다며 이 의원의 자숙을 촉구했다. 6·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당선 이후 약 한 달 만에 지역사회에서 공개적인 비판이 제기된 것이다.
논란은 이 의원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배재고등학교에 응원 화환을 보냈다고 밝히면서 시작됐다. 지난 5일 그는 “‘스타벅스가 5·18과 무슨 관계가 있나’ ‘배재고 학생들과 함께합니다’라는 글귀가 적힌 화환을 보냈다”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이어 “스타벅스가 5·18 모욕과 무슨 관계가 있는지 설명해 달라”라며 “만약 스타벅스가 5·18과 광주에 대한 모욕을 상징한다면 스타벅스는 더 이상 영업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현재 배재고 야구부는 응원 과정에서 사용된 구호가 5·18 민주화운동을 희화화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상태다. 이에 대한 징계가 내려지면서 정치권에서도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이진숙 의원은 학생들을 응원하는 취지에서 화환을 보냈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지역 시민사회는 역사적 의미를 가볍게 여긴 행동이라고 반발했다.
지난 6일 대구참여연대는 논평을 통해 이 의원의 행동을 강하게 비판했다. 단체는 “국회의원이라는 공인이 역사적 고통을 먼저 경험한 어른이 잘못을 지적하고 반성과 용서의 미덕을 선도하기는커녕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대구참여연대는 “대구는 최초의 민주화운동을 일으킨 2·28의 도시다. 5·18과 2·28은 둘 다 국가기념일인데 누군가 2·28을 부정하고 모욕한다면 이진숙 의원은 가만히 있을 것인가”라며 “이진숙 의원의 이 같은 행위는 또한 대구 시민을 모욕하는 것”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또한 단체는 이번 논란이 단순한 정치적 의견 차원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역사 인식과도 맞닿아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회적 갈등을 정치적으로 부채질하는 저급한 정치”라고 비판한 뒤 “공인답지도 어른답지도 못한 이진숙 의원은 자숙하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 의원은 지난 6·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통해 대구 달성군 지역구에서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첫 대표발의 법안으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일부개정법률안, 이른바 노란봉투법 개정안을 제출하며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개정안에는 사용자 개념을 명확히 하고 성과급 등 기업의 고유 경영권을 노동쟁의 대상에서 제외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당선 이후 입법 활동에 속도를 내던 이 의원은 이번 화환 논란으로 지역 시민단체의 공개 비판까지 받게 됐다. 배재고 응원 논란을 둘러싼 정치권 공방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 의원의 발언과 행보를 둘러싼 논란도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댓글81
재훈
이런 의견에 좌빨과 북한 찬양을 결부시키는 사람들은 도대체 어떤 여정을 겪은 사람들인지 궁금하다. 이진숙이 잘 하는것도 있겠지만 잘못하는 행보에 대해서는 따끔하게 질책을 해야지 덮어놓고 옹호해주는것이 바른 시민의식인지.... 참. 대구.경북이여 영원하라. 그럴려면 정신 단디 챙기시고..... 그래도 내고향 경남은 쫌 괜찮나 모르겠네....
좌빨 참여연대는 김정은 똘마니들 모여서 북한 찬양만 하는 인간들 집합소 ㅡ소가 웃는다
이진숙 의원님 파이팅 응원합니다
이진숙에게 실망이 너무컸다
갈등은 현 정부에서 시작한 것이지 누가 갈등을 조장했나 어린 학생 응원가 까지 정치에 이용하는 현 정부가 잘못한것을 반론하는데 대구 시민단체도 현 정부 눈치를 보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