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살해 영상’ 공유
팔레스타인인 시신 던지는 장면
2024년 발생한 일로 추정

이재명 대통령이 이스라엘군으로 추정되는 인물들의 살해 장면이 담긴 영상을 SNS에 공유하며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해당 영상의 진위와 맥락을 둘러싼 해석이 엇갈리는 가운데 대통령의 직접적인 언급이 더해지면서 온라인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는 모습이다. 국제 분쟁 상황과 관련된 민감한 사안이 국내 정치권까지 영향을 미치는 양상이다.
이 대통령은 10일 오전 자신의 엑스(X·구 트위터)에 영상을 공유하며 “이게 사실인지, 사실이라면 어떤 조치가 있었는지 알아봐야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가 문제 삼는 위안부 강제, 유대인 학살이나 전시 살해는 다를 바가 없다”라며 해당 영상의 내용이 사실일 경우 중대한 문제라는 인식을 드러냈다.

이 대통령이 공유한 영상에는 이스라엘 방위군(IDF) 병사로 추정되는 인물이 한 사람을 건물 옥상에서 아래로 던지는 장면이 담겨 있다. 해당 게시물은 팔레스타인 출신 콘텐츠 제작자로 알려진 ‘Jvnior’가 올린 것으로, 가자지구 상황을 알리며 국제적 관심을 촉구하는 취지로 공유된 영상이다.
게시자는 영상과 함께 “IDF 병사들이 팔레스타인 어린이를 고문한 뒤 옥상에서 던졌다”라는 주장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온라인에서는 “인간이 잔인하다”, “인권 문제에 침묵해서는 안 된다”라는 반응이 이어지며 빠르게 확산했다.

다만, 영상의 사실 여부와 시점에 대해서는 다른 주장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일부 이용자들은 해당 영상이 지난 2024년 9월 서안지구 카바티야에서 발생한 사건과 관련된 것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전쟁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영국 BBC 또한 2024년 9월 21일 보도를 통해 “이스라엘 방위군이 서안지구 작전 과정에서 사망한 팔레스타인인 3명의 시신을 옥상에서 떨어뜨린 사건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라고 전한 바 있다. 해당 보도에서는 아동 고문이나 아동 살해와 관련된 내용은 언급되지 않았다.
팔레스타인 보건당국에 따르면 2023년 10월 7일 전쟁 발발한 이후 올해 4월 1일까지 가자지구에서 7만 2,289명이 사망하고 17만 2,040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추가 게시글에서 영상이 2024년 9월 실제 사건이라고 설명하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국제인도법은 준수되어야 하며 인간의 존엄성은 타협할 수 없는 가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당시) 미국 백악관도 매우 충격적이라고 평가했고, 미 당국자 역시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이라고 언급했다”라며 “이스라엘의 관련 조사와 조치가 이루어졌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뼈아픈 상처 위에 남겨진 교훈을 반복된 참혹극으로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라며 “그래야 인류 모두가 상생하는 화해와 협력의 미래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라고 피력했다.




















댓글4
k453
가지님 본노한을 격노한으로 바꾸는것이
가지님 본노한을 격노한으로 바꾸는것이
ㅇㄱㄷㅎ
자작극이든 아니든 중요한 건 호르무즈임.. 이스라엘 쯤이야..
이스라엘 군복을 착용한 팔레스타인의 자작극인지도 모르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