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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윈터 열애설에 곡소리 나고 있다는 사람들, 이유가?

이시현 기자 조회수  

출처 : TV리포트
출처 : TV리포트

아이돌 산업에서 가장 치명적인 부정 이슈로 꼽히는 건 ‘열애’다. 팬덤 비즈니스를 기반으로 한 K팝 생태계에서는 한 아티스트의 열애가 팬심을 흔들고 경우에 따라 기업 주가에도 직격탄을 날릴 수 있다.

특히 핵심 캐시카우 아티스트의 사생활은 언제나 시장의 예민한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하이브의 메인 보이그룹 방탄소년단 정국과 SM의 간판 걸그룹 에스파 윈터가 열애설 중심에 섰고 양측이 모두 침묵을 택하면서 논란은 더 크게 번졌다.

이번 열애설은 온라인에서 시작됐다. 두 사람이 강아지 얼굴이 그려진 타투를 같은 부위에 새겼다는 주장, 유사 디자인의 인이어, 모자·팔찌·네일 등 커플 아이템으로 보이는 물품들이 일제히 소환되며 의혹은 빠르게 확산됐다.

정국이 지난 3월 군 복무 중 휴가 동안 에스파 콘서트를 찾았다는 사실, 인스타그램 아이디가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도 열애 증거로 거론됐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팬들의 추적이 이어지며 열기가 고조됐지만, 정국과 윈터 모두 입장 표명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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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은 오히려 파장을 더 키웠다. 두 아티스트가 각 회사의 최상위 라인업이라는 점, 그리고 과거 열애설이 불거졌을 때 “사실무근”이라며 신속히 진화했던 대응을 떠올리면 분명한 흐름의 변화다.

출처 : TV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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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부인도 인정도 하지 않는 전략을 선택했고, 이는 ‘입장 발표가 오히려 더 큰 후폭풍을 부를 수 있다’라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팬심이 예민해진 상황에서 명확한 한마디가 시장 반응과 이미지 소비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방탄소년단은 전원이 전역하며 내년 완전체 활동을 예고한 상태다. 3월 컴백이 예상되며 앨범 판매와 월드투어 등 대규모 활동으로 높은 실적이 전망된다. 이미 ‘러브유어셀프’ 투어에서 총 205만 명을 동원한 바 있어 내년 투어는 이 이상의 규모가 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에스파 역시 데뷔 5주년을 넘기며 SM의 대표 그룹으로 존재감을 확고히 했다. SM이 3분기 매출 3,216억 원, 영업이익 482억 원을 기록하며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인 배경에는 에스파의 활약이 자리한다. 특히 ‘리치 맨(Rich Man)’ 활동과 글로벌 프로모션 팝업 등이 음반 판매와 MD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두 그룹이 모두 회사의 핵심 수익 축이라는 점에서 이번 열애설은 더욱 민감할 수밖에 없다. 앞서 에스파 카리나가 열애 인정 후 주가가 급락했던 경험도 영향을 주었다. 당시 SM 주가는 하루 만에 3.47% 하락하며 투자 심리를 크게 흔들었다.

이번 논란이 불거지자, 온라인 종목 토론방에서도 “카리나 때와 비슷한 상황이 올까”라는 불안이 반복됐다. 다만 양측이 완전한 함구 기조를 유지하면서 직접적인 충격은 크지 않았다. 이날 SM 주가는 0.58% 상승한 10만 4,400원으로 마감했고, 하이브는 1.86% 하락한 29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출처 : TV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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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엔터 4대 기획사는 전반적으로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한령 해제 기대감이 꺾이면서 투자 심리가 냉각됐고 특히 하이브는 방시혁 의장을 둘러싼 오너 리스크가 이어지며 변동성이 커진 상태다. 그럼에도 증권가는 내년 전망을 비교적 밝게 보고 있다.

완전체 복귀를 앞둔 방탄소년단이 K팝 시장에 다시 대형 모멘텀을 가져올 것이라는 분석이 주류다. 신한투자증권은 하이브 목표주가를 기존 33만 원에서 38만 원으로 상향하며, BTS 컴백을 중심으로 한 실적 회복 가능성을 강조했다.

비용 반영이 선제적으로 이뤄진 만큼 내년에는 폭발적인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열애설은 아이돌 산업에서 늘 반복되는 이슈이지만, 이번 사례는 ‘침묵 전략’을 선택했다는 점에서 기존과 다른 국면을 열었다.

일거수일투족이 시장과 팬덤을 좌우하는 K팝 구조 속에서 정국과 윈터를 둘러싼 이번 논란은 앞으로의 대응 방식에 또 하나의 사례로 남을 가능성이 크다. 향후 두 아티스트의 활동과 각 기획사의 전략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업계의 관심은 더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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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현 기자
lsh@mobility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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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좀 그만하소 만나던 말던 관심 없고 ~ 사람이 만날수도 있지 왜 이렇게 난리인지 범죄도 아닌데 해명을 왜 해야 하나?

    좀 그만하소 만나던 말던 관심 없고 ~ 사람이 만날수도 있지 왜 이렇게 난리인지 범죄도 아닌데 해명을 왜 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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