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서 포착된 의문의 SUV
바로 현대차 그랜드 크레타
국내 출시 가능한 걸까?
최근 아이오닉 7이나 신형 GV70 등 위장막을 입고 돌아다니는 현대차 SUV 차량들이 자주 포착되고 있다. 이에 위장막에 덮인 차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국내 자동차 커뮤니티에서 의문의 SUV 한 대가 포착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중형보다 작은 차체 크기에 일각에서는 KGM에서 준비 중인 토레스 쿠페가 아니냐는 의심을 제기했다. 그러나 현대 공장이 있는 울산에서 포착된 점, 공개된 토레스 쿠페의 리어램프와는 다른 디자인인 것으로 보아 토레스 쿠페는 아닌 것으로 확정되었다.
그랜드 크레타는 어떤 차량인가
작은 차체에 7명 탑승 가능
의문에 둘러싸인 SUV의 정체는 바로 그랜드 크레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었다.
그랜드 크레타는 남아프리카 전용으로 개발된 소형 SUV로, 한국에서 판매되지 않는 모델이기 때문에 생소할 수 있지만 지난 2022년 1세대가 데뷔하였다. 길이 4,500mm, 너비 1,790mm, 휠베이스 2,760mm로 국내에 판매 중인 모델 중에는 베뉴와 가장 비슷한 크기를 지닌다.
그랜드 크레타의 가장 큰 특징은 작은 차체에 3열 시트를 얹어 7명이 탑승할 수 있다는 점이다.
주로 차체 크기가 넉넉한 중형 이상 SUV에 3열 시트를 집어넣는 한국의 실정과는 대비되는 모습이다.
두 가지로 나뉘는 파워트레인
다양한 편의 사양 적용해
그랜드 크레타의 파워트레인은 4기통 2.0리터 자연흡기 156마력 가솔린 엔진과 1.5리터 113마력 디젤 엔진 두 가지로 나뉜다. 해외의 한 매체에 따르면 페이스리프트 버전에서는 파워트레인이 일부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새로 데뷔할 그랜드 크레타의 편의 사양에는 앞좌석 통풍 시트, 무선 지원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가 포함된다. 그 외 안전 및 운전자 편의 사양은 하위 모델인 크레타와 동일하게 적용된다.
인도에는 알카자르로 판매
국내에는 판매하지 않는다
한편 그랜드 크레타는 ‘알카자르’라는 이름으로 인도에도 판매되고 있다. 인도 기준 2,600만 원이라는 메리트 있는 가격으로 판매되는데, 저렴한 가격에 좋은 구성으로 데뷔해 출시 이후 한 달에 1만 대까지 팔렸을 정도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그랜드 크레타 페이스리프트의 데뷔는 오는 5월 또는 6월로 예정되어 있다고 하며, 남아프리카 공화국 전용 모델이기 때문에 국내 판매는 예정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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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망해라
우리나라에 저런 보급형차를 팔아야지..자국민은 호구로보는 현기.그래도 현기를 살수밖엔없는 내자신이 한탄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