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보급형 전기차 EX30
이달 말에 국내 출시 예정
보조금 100% 받는다고
보급형 전기차의 필요성이 대두된 현시점.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됐던 볼보 소형 전기 SUV, EX30이 이달 말 한국 땅을 밟는다. 해당 차량은 볼보 브랜드에서 처음으로 출시되는 보급형 전기차로, 최근 출시됐던 여러 국내외 전기차 사이 강력한 가격 경쟁력을 갖춘 차량 중 하나로 꼽힌다.
EX30 출시 소식에 네티즌들은 해당 차량의 보조금 적용 범위에 큰 관심을 보이는 중이다.
많은 이들이 예상한 대로 해당 차량은 국내에서 보조금 100%를 지급받을 예정이라 한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소식, 이번 시간을 통해 빠르게 알아보도록 하겠다.
볼보 전기차 EX30
드디어 한국 땅 밟는다
지난 8일, 볼보코리아는 자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8일 오후 1시부터 EX30 온라인 예약을 진행하겠다 밝혔다. 이로써 해당 차량은 C40 리차지, XC40 리차지에 이어 한국 땅을 밟는 볼보의 세 번째 전기차가 됐다. 본격적인 출고에 관해서는 내년부터 이뤄질 전망이다.
모두가 잘 알다시피 EX30은 ‘보급형 전기차’라는 타이틀에 맞춰 개발된 차량이다.
이를 위해 리튬 인산철(LFP) 배터리와 니켈-망간-코발트(NMC) 배터리를 사용, 생산 단가를 크게 낮췄다. 국내에는 NMC 배터리 모델이 우선적으로 출시되며,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LFP 배터리 모델까지 출시 검토가 진행될 에정이다.
보조금 100% 받을 예정
코나 전기차와 경쟁한다
EX30의 국내 판매 가격은 아직 정확하게 공개된 바가 없다.
그러나 유럽 시장에서 5천만 원 초반대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는 점. 또 국내 시장의 보조금 100% 지급 기준을 고려한다는 점에서 미뤄보아 유럽 시장보다 비슷하거나 더 저렴하게 출시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실제로 볼보는 C40 리차지를 국내 시장에 출시할 때, 국내 판매 가격을 유럽 시장보다 저렴하게 설정한 전적이 있다.
현재 한국의 전기차 보조금 100% 지급 기준은 5,700만 원 아래다.
돌려 말하면 EX30의 판매 가격이 아무리 비싸도 5,700만 원을 넘기진 않는다는 것이다. 이렇게 될 경우 해당 차량은 국내에서 보조금을 100% 지급받고 있는 전기차들과 경쟁을 하게 된다. 그 예시로는 현대차의 코나 일렉트릭, 아이오닉 5, 테슬라의 모델 Y RWD 등이 있다.
자세한 차량 스펙은
행사 통해 공개한다
EX30은 국내에 우선 출시되는 NMC 배터리 모델 기준, 최대 480km의 주행거리를 갖는다.
여기에 듀얼 모터와 조합을 이룬 AWD 모델은 최고 출력 422마력, 최대 토크 55.4kg.m의 동력 성능을 보여준다. 볼보코리아 측 관계자는 “EX30은 국내 시장 상황과 고객 성향에 최적화한 상품 구정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국내 판매 모델의 제원과 가격은 이달 말 최초 공개 행사를 통해 밝힐 수 있을 것이다”라는 설명을 전했다.
국내 네티즌들 사이, 코나 EV의 강력한 적수로 떠오른 차량으로 꼽힌 EX30. 해당 차량은 과연 국내 보급형 전기차 시장에 어떤 바람을 몰고 오게 될까? 이와 관련된 여러분의 의견을 물어보며 글을 마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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