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 유튜버 헤이지니
유튜브 속 국산차 눈길
바로 기아 카니발 하이리무진
유튜브 채널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에서 1대 캐리 언니로 유명세를 탔던 유튜버 ‘헤이지니(본명 강혜진)’.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모은 그녀는 본인 명의의 키즈 채널을 개설해 현재 373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2018년에는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리더 30인에 선정되기도 했는데, 국내 한 방송에서 연간 수입이 20억 원 이상이라고 밝혀 많은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처럼 엄청난 수익을 낸 헤이지니의 일상생활에 대한 관심이 커진 가운데 고가의 외제차가 아닌 ‘국산차’를 타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엄마 아빠의 드림카 카니발
풀체인지로 돌아온 4세대
헤이지니는 일상을 담은 유튜브 채널 ‘혜진쓰 Hyejin’s’에서 여러 차례 운전하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2일 공개한 영상에서는 한눈에 봐도 넓은 실내를 자랑하는 차량을 타고 등장해 이목이 쏠렸는데, 그 정체는 다름 아닌 국산차 MPV 중 엄마, 아빠의 드림카로 꼽히는 기아의 ‘카니발’이었다.
1998년 처음 선보인 카니발은 국내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데, 그 이유에는 우수한 연비, 출력 그리고 넓은 실내 덕에 다방면에서 활용도가 높기 때문이다. 지난 2020년에 공개된 4세대의 경우 플랫폼을 비롯한 파워트레인, 섀시, 내외관 디자인, 편의 및 안전 사양 등 모든 부분이 새롭게 바뀌며, 이듬해 국산차 전체 판매량 부분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최상위 모델 하이리무진
비싼 값하는 편의 기능
특히 헤이지니는 카니발 중에서도 최상위 모델인 ‘하이리무진’을 선택했다.
높은 지붕과 넉넉한 공간 덕에 중고차 시장에서도 높은 인기를 선보이고 있다. 가격은 2022년형 기준 6,096만 원에서 8,729만 원 사이로 책정되는데, 이는 일반 카니발 가격의 2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다만 비싼 가격만큼 다양한 편의 사양이 탑재돼 운전자는 물론 동승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기존 모델 대비 헤드룸이 291mm가량 증가되어 개방감을 높였으며, 후석 승객을 위한 7인치 터치식 통합 컨트롤러, 냉·온 컵홀더, 전용 테이블, 발 마사지기, 수납합, 21.5인치 스마트 모니터 등이 갖춰져 있다.
산후우울증 고백한 헤이지니
팬들 걱정 자아내
한편 지난 7월 딸을 출산한 헤이지니가 유튜브를 통해 산후우울증을 겪고 있다고 고백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해당 영상 속 그녀는 “딸을 재우고 지금 미용실을 가고 있다. 머리를 자른지 너무 오래됐는데, 애기 볼 때마다 거추장스럽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손목과 손가락이 아프다. 머리 말리는데도 너무 오래 걸려서 단발까지는 아니지만 자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헤이지니는 “기분이 좀 그렇다. 갑자기 눈물이 나려고 한다. 내가 봤을 땐 호르몬 때문인 거 같다”라며 “힐링할 게 필요해서 머리를 자르러 가는 것도 있다. 이대로 가다가는 마음의 병이 생길 것 같다”고 밝혀 팬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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