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겸 파이터 윤형빈
현재 직업만 ‘6개’라 밝혀
그가 선택한 자동차 정체는?
연극과 뮤지컬 활동 도중 2005년 KBS 20기 공채 개그맨 시험에 합격해 정식 데뷔한 윤형빈.
그는 윤성호라는 본명이 있음에도 예명을 사용해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는데, 선배 개그맨 윤성호와 동명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한 것이었다. 이후 개그콘서트 ‘복숭아 학당’ 코너에서 ‘왕비호’라는 캐릭터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윤형빈을 스타덤에 오르게 해준 개그콘서트가 여러 논란 속 결국 종영을 맞이했다.
그러던 중 돌연 종합격투기 선수로 근황을 알려 많은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출연한 유튜브 채널 ‘뭉친TV’에서 직업이 6개라고 밝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에 과거 방송에서 타고 등장했던 윤형빈의 외제차 모델이 재조명되고 있는데, 과연 어떤 차량인지 알아보자.
전 세계 전기차 시장 1위
테슬라 모델3 오너
2021년 윤형빈은 아내 정경미와 함께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 둘째를 임신한 정경미와 산부인과 정기검진을 가는 과정에서 한눈에 봐도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외제차’를 타고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 됐다.
해당 차량은 다름 아닌 전기차 시장 1위를 달리고 있는 ‘테슬라’였다.
그중 윤형빈이 선택한 라인은 2016년 3월 공개됐던 중형 전기 세단 ‘모델3’이다. 모델3는 미국에서 출시된 지 불과 1년 만에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 판매량 1위를 차지할 만큼,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이러한 관심은 국내에서도 이어졌는데, 2020년 3월에는 국내 출시된 외제차 중 가장 많이 팔린 차량에 이름을 올리곤 했다.
공급 문제로 판매 중단됐던
모델3 새 얼굴로 돌아온다
그런데 이런 관심이 오히려 독이 된 걸까? 지난 2021년 테슬라는 국내에서 롱레인지 트림 예약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는데, 당시 차량용 반도체 수급 문제로 인한 정상 공급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다. 이후 2022년 다시 주문이 재개됐지만, 초창기에 비해 급격하게 오른 가격에 소비자들의 발길은 멈췄다.
이 같은 상황 속 모델3 부분변경의 공개가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이에 소비자들은 또 한 번 기대감에 부풀었는데, 외신 매체에 따르면 프로젝트 하이랜드로 불리는 모델3 부분변경은 전면부 범퍼 카메라, 실내 엠비언트 램프, 1열 통풍 시트, 배터리 용량 등이 개선된다. 이르면 이달 중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윤형빈 제작 첫 번째 그룹
영국에서 퍼니쇼 선정받아
한편 현재 직업이 6개라고 밝혀 놀라게 한 윤형빈은 대중에게 또 다른 소식을 전했다. 자신이 제작한 첫 번째 개그 아이돌 그룹 ‘코쿤’이 영국 가디언지가 선정한 ‘퍼니쇼’ 중 하나로 추천됐다는 것이다. 이들은 지난 3일 시작한 세계 최대 공연 축제인 ‘에든버러 페스티벌 프린지’에서 K팝, 아이돌 문화, 코미디를 혼합한 종합쇼를 선보이고 있는데, 새로운 형태의 공연 예술이라는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이를 두고 윤형빈은 “현지 관객들이 최고의 쇼라고 칭찬을 해줄 때마다 감동을 느꼈다”라며 “웃음에는 국경이 없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 마지막까지 코쿤과 함께 열심히 달려보겠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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