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에서 포착된
BMW SUV 119 차량
그 정체 알고 봤더니..
최근 서울 도심에서 수입 SUV 소방 차량이 출몰해 네티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중이다. 26일 오전, 온라인 커뮤니티 포모스에는 “외국 브랜드의 기증 차량”이라는 제목과 함께 어디론가 출동 중인 BMW X5 소방 차량의 사진이 게시됐다.
수입 SUV를 소방 차량으로 사용하는 모습. 분명 쉽게 볼 수 있는 모습이 아닌 것은 확실하다. 그렇다면 해당 차량은 어떤 과정을 거쳤길래 소방 차량으로 이용되고 있는 것일까? 오늘은 BMW X5 소방 차량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다.
BMW의 X5 7가
소방 차량이 된 배경
BMW의 X5 차량이 소방 차량으로 쓰이게 된 배경은 바로 이렇다. 지난 2016년, BMW 코리아가 그룹 100년을 기념하며 수입차 브랜드 최초로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지휘 순찰차로 X5 7대를 기증했기 때문이다. 해당 차량의 측면부와 후면부를 자세히 보면 각각 ‘BMW KOREA 기증 차량’, ‘이 차량은 BMW KOREA에서 서울 시민 안전을 위해 기증한 차량입니다’라는 문구를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차량은 일반적인 X5가 아닌 업무를 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BMW 코리아가 특별 주문 제작한 차량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현재 7대 중 3대를 본부에 두고 마포 소방서, 은평 소방서, 구로 소방서, 강남 소방서에 각각 1대씩 배정, 순찰과 소방시설물 점검 및 재난 발생 시 인명구조용으로 사용하는 중이다.
자동차뿐만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도 지원
당시 BMW 코리아는 차량과 함께 도색과 정비, 5년간의 워런티 플러스와 BSI 플러스, 타이어 교체 등 차량 유지에 필요한 비용 전액을 지원하기도 했다. 또한 소방관들을 대상으로 BMW 프로덕트 지니어스 프로그램을 진행, 차량의 관리, 사용법에 대한 교육과 전문 인스트럭터를 통한 운전자 교육을 추가로 지원했었다.
김효준 BMW 코리아 사장은 기증식 당일 “그룹 창립 100주년을 맞아 서울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소방재난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수입차 브랜드 최초로 기증을 진행하게 됐다”라고 설명했었다. 이어서 그는 “앞으로도 BMW 코리아는 국민들의 안전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투자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BMW 코리아가 갖는 미래 계획을 공개하기도 했다.
냉·온장고도 지원
칭찬 일색 네티즌들
실제로 BMW 코리아는 X5 7대를 지원한 후에도 차량용 냉·온장고를 총 1,150대 지원하기도 했다. 해당 냉·온장고는 생수와 음료뿐 아니라 의약품을 함께 보관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한다. 또한 소방차, 구급차, 지휘차 등 소방 차량 대부분에 장착되어 현재 소방관들이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중이라고.
해당 차량을 접한 국내 네티즌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이들은 “BMW 다시 봤네”, “억대 SUV를 지원하다니”, “통 크다 BMW”, “역시 자동차는 벤츠보단 BMW!”, “소방대원들의 노고를 알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거리에서 보면 진짜 신기할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BMW 코리아가 기증한 X7 소방 차량. 해당 차량을 접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한가?
댓글5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멋있어요.
... 2016년에...기증한거네...
BMWG30
이게 뭘 의미하겠노? 븅들아 독3사중 유일하게 BMW만 한국에 투자한다 뭘 사야 하는지 알겠노? 내 맹키로 BMW사라. 물류센터로 졸라 많다
님좀
님들 인생이나 사세요 ㅋㅋ 오지랖은
방문자
마지막 반응을 읽으면서 다른 각도로 보면 욕먹을까요. 세계 어느나라보다도 많은 외국차를 소유한 한국은 유럽 럭처리 그릅에 고객 국가다. 당연히 국민의 환심을 사기에 좋은 상술이다. 한때 일본을 보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