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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모르면 100% 손해” 자동차 실내 세차, ‘이것’만 알면 다 끝납니다

“모르면 100% 손해” 자동차 실내 세차, ‘이것’만 알면 다 끝납니다

서윤지 에디터 조회수  

자동차 관리의 기본, 세차
실내 세차 간과하면 안 돼
내 차 여름 나기 꿀팁은?

자동차-실내-세차

운전자들 중 일부는 차량 관리를 외부로만 한정 짓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운전자가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곳은 어디인가? 바로 차량 실내다. 특히 폭우와 폭염이 시작되는 여름철의 경우 실내 세차를 간과한다면 세균과 곰팡이들이 증식할 가능성이 높다. 더군다나 휴가로 인한 장거리 운행을 마친 차량이라면 오염도가 더욱 심각해진다.

차량 내부에서 퀴퀴한 냄새가 나면 차량용 방향제로 냄새를 제거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냄새의 근본적인 원인은 바로 불청결한 실내 관리에 있다. 그렇다면 여름철 차량 실내를 어떻게 세척해야 할까? 실내는 운전자가 직접적으로 사용하는 공간이므로 실외보다 좀 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사진 출처 = ‘보배드림’
사진 출처 = ‘KBS 뉴스’

여름 휴가 마친 자동차
선팅·에어컨 관리 필수

한여름의 자동차는 내부 온도가 80~90도까지 상승한다.
이에 열과 자외선 차단을 위해 선팅을 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 선팅 필름은 시간이 지날수록 변색돼 기능이 점차 떨어진다. 보통 푸른빛을 띠거나 기포가 생기고 흰 가루가 떨어진다면 기능을 상실한 것으로 봐야 한다. 만약 창문 테두리와 가운데 부분에 색차가 있다면 선팅을 교체해야 한다.

간혹 에어컨을 작동하면 냄새가 나는 차량이 있다.
이처럼 에어컨에서 불쾌한 냄새가 난다면 송풍구나 증발기에 세균, 미세먼지 등이 쌓였을 확률이 높다. 이 경우 전용 세정제를 뿌린 뒤 작은 브러시나 면봉을 이용하여 꼼꼼히 닦아줘야 한다. 이때 전용 약품을 송풍구에 뿌린 후 창문을 열고 환기를 시켜 습기를 제거하면 좋다.

사진 출처 = ‘KBS 뉴스’
사진 출처 = ‘보배드림’

장마철엔 곰팡이 조심
시트·발 매트 확인해야

장마철에는 승하차 시 실내로 빗물이 유입될 수밖에 없다.
물기는 가죽 제품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이 시기에는 시트와 발 매트에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가죽 시트는 땀이 흡수되지 않아 여름에는 끈적거림이 많고 찌든 때에 오염될 수 있다. 따라서 중성세제를 푼 물에 걸레를 적셔 가죽 주름 부분까지 닦아야 한다.

직물 시트의 경우에는 물기를 제거하는 작업이 따로 필요하다.
햇볕에 말리는 것이 가장 좋지만 장마철일 때는 훈증캔을 사용해 탈취와 살균 소독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 발 매트의 경우 욕조에 중성세제를 풀어 솔로 잘 세척한 뒤 햇볕에 말리는 것이 좋다. 건조하기 어려운 장마철에는 전용 클리너를 뿌려 오염 부위를 제거해야 한다.

사진 출처 = ‘보배드림’
사진 출처 = ‘보배드림’

완벽한 세차 꿈꾼다면
끝판왕은 천장·대시보드

차량 내부 청소를 할 때 가장 간과하기 쉬운 곳이 있다. 바로 천장이다. 내부 천장은 섬유 소재이기 때문에 담배 연기, 음식 냄새 등 악취에 취약하다. 천장이 합성수지라면 중성세제 푼 물을 걸레에 묻혀서 닦아준다. 직물 소재라면 전용 세정제를 사용하여 얼룩을 제거해 주면 된다. 이때 힘을 줘서 닦는다면 보풀이나 주름이 생길 수 있으니 반드시 부드럽게 닦아야 한다.

천장과 함께 대시보드도 운전자들이 지나치기 쉬운 청소 부위이다. 평소에 손이 잘 닿지 않아 틈새 먼지나 화장품 얼룩 등이 남기 쉬우므로 전용 세정제로 닦는 것이 좋다.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대시보드에 전자기기가 탑재돼 있기 때문에 세정제를 직접 분사하지 말고 타월에 묻힌 후 닦아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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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윤지 에디터
content@mobility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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