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출신 배우 전혜빈
SNS 통해 자랑한 수입차
바로 테슬라 SUV 모델X
2002년 걸그룹 LUV을 통해 가수로 데뷔한 전혜빈.
이듬해 방송된 MBC ‘강호동의 천생연분’에서 대중에게 강렬한 이미지를 남기며, 강호동의 천생연분이 배출한 최고의 스타로 꼽히곤 했다. 이후 연기자로서의 도전을 밝히며 활동을 이어왔으나, 주로 연기보다는 예능에서 모습을 많이 비췄다.
그러다 전혜빈은 2019년 2세 연상의 치과의사와 결혼해 지난해 9월 득남해 화제를 모았다.
자신의 SNS를 통해 꾸준히 팬들과 소통을 이어온 가운데 무려 3년 반을 기다렸다는 수입차이자 전기차를 공개해 네티즌들의 부러움을 샀다. 과연 전혜빈을 그토록 기다리게 한 전기차의 정체는 무엇인지 알아보자.
3년 반 기다림 끝 받은
억대 자랑하는 테슬라
지난달 16일 전혜빈은 SNS에 새로 구입한 전기차 앞에서 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급하게 나와 찍은 듯 차량 내 시트 비닐도 뜯지 않은 모습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앞서 3월에는 ‘신차 발표. 기다리고 기다렸는데 드디어’라는 글과 함께 전기차 브랜드 파티에 참석해 시승하기도 했는데, 그곳은 다름 아닌 세계 최대 전기차 브랜드로 알려진 테슬라였던 것.
그중에서도 전혜빈의 차량은 테슬라의 대표 모델이자 SUV 모델인 ‘모델 X’이다.
SUV인 만큼 2.3톤의 견인이 가능할 뿐더러 2,614리터를 적재할 수 있는데, 이는 동급 최고의 저장 공간을 자랑한다. 가격은 1억 4,306만 원에서 시작해 1억 5,706만 원으로 알려지며, 사양에 따라 최고 1억 7,000만 원까지 호가하기도 한다.
3월 공개된 플래드는
전 세계 전기차 8위
테슬라 모델 X는 전장 5,050mm. 전폭 2,000mm. 전고 1,620mm. 축거 2,690m로 테슬라 특유의 유선형 디자인이 돋보이는데, 모델 X의 시그니처로 여겨지는 뒷좌석 도어 ‘팰컨 윙’을 작동한 순간 도어가 하늘을 향해 펼쳐져 마치 알파벳 M과 같은 형상을 띄곤 한다.
3월 발표된 모델X는 기본형과 플래드 트림으로 나뉜다. 전자의 경우 최대 출력은 670마력으로 최고 속도 250km/h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약 3.9초. 1회 충전 시 최대 478km 주행이 가능하다.
플래드는 3개의 전기모터를 탑재해 최고 출력 1,020마력. 최고 속도 322km/h.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2.1초에 도달한다. 공차 중량은 2,160kg으로. 1회 충전 최대 주행거리는 483km를 자랑한다.
이에 플래드는 전 세계에서 정지 상태에서 100km까지 가장 빠른 전기차 순위 8위에 오르기도 했다.
주행 중 운전자 편의 위해
각도 조절 가능한 터치스크린
이 밖에도 모델X에는 좌우 각도 조절이 가능해 주행 중 운전자 쪽으로 기울여 사용할 수 있는 17인치 터치 스크린를 비롯한 트라이존의 온도 조절, 앞 좌석 통풍시트가 제공된다. 센터 콘솔에는 여러 대의 휴대전화를 동시에 연결하고 무선 및 36W 출력의 USB-C 포트를 통한 급속 충전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치과의사와 결혼 후 행복한 일상을 공유하고 있는 전혜빈은 지난해 복귀작으로 영화 ‘열아홉, 서른아홉’을 선택했다. 이소연, 손여은, 정수영, 오승은, 이유미 등 쟁쟁한 배우들이 캐스팅돼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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