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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안 계셔도 대응합니다” 강훈식이 전한 말

이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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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뉴스 1=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이 해외 순방 중인 가운데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집중호우 대응 상황을 직접 점검하며 대통령실의 재난 대응 체계를 이어갔다. 강 비서실장은 대통령이 자리를 비운 기간에도 정부의 대응 공백은 없을 것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전국 곳곳에 많은 비가 예보된 상황에서 관계 기관에 철저한 대비를 주문하는 한편 국민들에게도 안전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강 비서실장은 8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국가위기관리센터를 방문해 호우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이 순방 일정으로 국내를 비운 상황에서도 정부는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재난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과 관계 기관이 실시간으로 상황을 공유하며 예상되는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 비서실장은 최근 기후 환경 변화로 인해 집중호우의 양상이 달라지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그는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쏟아지는, 이른바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졌고 예측 역시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기존 대응 방식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변화하는 기상 환경에 맞춰 정부도 빈틈없는 대응 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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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날 저녁부터 다음 날까지 이어질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할 것을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고 전했다. 그는 국가위기관리센터 직원들에게 기상 변화와 재난 상황을 한순간도 놓치지 말고 확인해 어떤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 태세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밝혔다. 재난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시간대인 만큼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출처: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뉴스 1

이재명 대통령의 재난 대응 원칙도 함께 소개했다. 강 비서실장은 대통령이 평소 재난 대응은 무엇보다 신속성과 현장성이 중요하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다며 국가위기관리센터장에게도 시간이나 장소, 연락 수단에 관계없이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순방 중에도 국내 재난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결정할 수 있도록 보고 체계를 유지하겠다는 취지다.

국민들에게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강 비서실장은 기상 예보를 인용하며 다음 날까지 전국에 최대 2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최대 50㎜에 달하는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질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비가 집중되는 시간에는 하천변이나 지하차도, 지하공간, 저지대 등 침수 위험이 있는 장소의 출입을 자제하고 기상 정보와 재난 문자 등을 수시로 확인해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기상 상황이 급변할 수 있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판단해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비서실장은 정부는 이번 비가 완전히 그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며 관계 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피해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이 순방 중인 상황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는 어떠한 공백도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대응 체계를 유지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대통령실은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중심으로 기상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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