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경찰청장이 잠실 봉쇄 시위 참가자들에 대해 특수강요 혐의를 적용할 경우 최대 징역 10년형이 가능하다고 밝히자,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나 의원은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의 발언을 두고 “패가망신시켜야 할 망언”이라고 비판하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 메시지를 내놨다. 경찰의 강경 대응 방침을 둘러싸고 정치권 공방도 거세지는 모습이다.
나 의원은 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박 청장의 전날 발언을 문제 삼았다. 앞서 박 청장은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시위 현장에서 발생한 불법행위에 대해 강경 대응 방침을 밝히며 특수강요 혐의가 적용될 경우 10년 이하 징역형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나 의원은 “징역 10년을 운운하며 ‘패가망신할 수 있다’라고 겁박한다. 패가망신시켜야 할 망언”이라며 “마치 흉악범이 보복 범죄 예고하는 것 같다”라고 비판했다.
나 의원은 이날 경찰이 잠실 개표소에 대한 강제 진입을 시도했다는 소식을 언급하며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경찰은 지금 당장 무모한 강제 진입 시도를 중단하길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 정당한 참정권 요구를 공권력의 무력으로 짓밟고 강제 진압하려 든다면, 이는 결코 사태를 해결하기는커녕 걷잡을 수 없는 국민적 저항과 더 큰 파국으로 비화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라고 말했다.
논란의 발단이 된 박 청장의 발언은 지난 15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나왔다. 그는 시위 참가자들의 언론인 폭행과 핸드볼 여성 유소년 국가대표 선수단에 대한 강제 소지품 검사 사례 등을 거론하며 “아무 생각 없이 옆에서 불법행위에 동조했다가 공범으로 적용될 경우에는 패가망신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해당 사건을 단순 강요가 아닌 특수강요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청장은 “다중의 위력을 과시했기 때문에 일반 강요가 아니라 특수 강요로 수사 중”이라며 최대 10년 이하 징역형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시위 과정에서 발생한 업무방해와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엄정 대응 원칙을 재확인했다. 박 청장은 “불법행위가 확인되면 엄정 처리할 것이고 채증을 계속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한길 씨 역시 시위 현장에서 진행한 유튜브 방송을 통해 박 청장을 향한 강도 높은 발언을 이어갔다. 그는 “박 청장은 국민들의 목소리가 그렇게 가볍게 느껴지나. 지금 우리 협박하는 거 아닌가”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래. 우리가 패가망신 먼저 하는지 박정보 네 목이 먼저 잘리는지 한번 보자”고 말한 뒤 “제2의 최인규가 될 자가 박정보 청장일지 분명히 경고한다”고 주장했다.
전 씨는 이후에도 “네가 국민들한테 몰매 맞아 죽을지도 몰라. 조심해 서울청장”이라고 말하며 박 청장을 향한 비판을 이어갔다.
잠실 올림픽공원 일대 봉쇄 시위를 둘러싼 갈등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경찰의 강경 대응 방침과 이에 반발하는 정치권 및 시위 참가자들의 공방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댓글4
거시기
나베야 시위대가 아무리 우국충정이지만 시위도 법테두리 안에서 해야지 왜 죄없는 시민 생업을 방해하고 검문하고 공무수행 경찰을 조롱하고... 이런 것들은 패가망시하게 처벌하는게 국민정서다
marine
나빠루 저건 동작구의 수치... 제발 저것 좀 안봤음 좋겟는데... 이제 동작구 유권자들 마져... 미워 질려구 하네...
현대
나빠루 김재호판사는정년멀었니 정치권에서시끄러게하지말고 그냥 들어가거라 고홈 정말시끄러운 인간인거같다 넘 너무
근데
나경원 빠루 재판 1심은 도대체 언제 열리는건지???? 판사남편 빽 진짜 대단들하다......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