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한 온라인상 테러 모의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심각한 사안”이라며 강도 높은 수사 방침을 밝혔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인을 향한 위협 논란이 확산되자 경찰은 전담 신변보호팀까지 조기 운영하기로 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선거 국면 과열 속 온라인 공간을 중심으로 극단적 표현과 위협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18일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정 대표에 대한 위협 사건은 매우 심각한 문제”라며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를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SNS 단체 대화방 등에서 정 대표를 대상으로 한 집단적 테러 모의 정황이 있다는 제보를 접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민주당은 경찰에 공식 수사를 의뢰하고 정 대표에 대한 신변보호도 요청했다.
경찰은 사건을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배당해 수사에 착수한 상태다. 또 전날부터 정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전담 신변보호팀도 조기 가동하기로 했다. 다만 실제 경호 운영 시점과 방식은 각 정당 일정 등을 고려해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경찰이 추가로 확인한 다른 정치인 대상 테러 위협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 대표 외 다른 후보자나 정당 관계자를 겨냥한 유사 위협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지방선거 관련 선거사범 수사 상황도 함께 공개했다. 현재까지 총 154건의 사건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12건은 종결됐고 142건, 305명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이다. 유형별로는 상대 후보를 비방하거나 허위 사실을 퍼뜨리는 이른바 흑색선전 형태 사건이 가장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최근 우려가 제기됐던 AI 기반 선거 범죄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박 청장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범죄가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지만 현재까지는 5건 정도 수준”이라며 “기존 딥페이크 유형 정도라 다행스럽게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선거 기간 경비 대응도 강화된다. 경찰은 오는 20일부터 각 경찰서와 서울경찰청에 24시간 운영 체제의 선거경비상황실을 설치할 계획이다. 상황실에서는 후보자 신변보호와 유세 현장 인파 관리, 투·개표소 경비 문제 등을 집중 관리하게 된다.
박 청장은 “선거 범죄는 민주주의 근간을 흔드는 행위”라며 “선거 종료 이후에도 선거사범에 대해서는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라고 강조했다.

경찰은 이와 별도로 중동전쟁 관련 허위정보 유포와 민생물가 교란 범죄 수사 상황도 공개했다. 현재 중동전쟁 관련 가짜 뉴스 9건을 수사 중이며 유튜브 계정 6곳에 대한 조사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사이버분석팀을 운영해 현재까지 관련 게시글 102건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삭제와 차단을 요청한 상태다. 민생물가 교란 범죄 특별단속 TF는 주사기 매점매석 등 사건과 관련해 12건, 32명을 검찰에 넘겼으며 추가 고발 건도 수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정치권에서는 최근 정치인을 겨냥한 온라인 위협과 과격 발언이 잇따르면서 선거 기간 정치 혐오와 폭력 조장 분위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찰은 남은 선거 기간 동안 후보자 안전 관리와 선거 범죄 대응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댓글4
정도껏
테러 당할정도로 미움을 산게지~~
모지리
잘 좀 하세요. 지방선거가 중요할지 몰라도 정신 차리지 않으면 민주당도 없다. 생각했던 것 보다 좀 많이 모지란다.
모지리
잘 하세요. 잘 좀 하세요. 지방선거가 중요할지 몰라도 정신 차리지 않으면 민주당도 없다. 생각했던 것 보다 좀 많이 모지란다.
놀고 있네.그렇게 튀고 싶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