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델 겸 유튜버 아옳이(본명 김민영)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 고급 아파트를 66억 원에 매입한 사실이 알려졌다. 해당 단지는 방송인 전현무를 비롯해 배우 권상우·손태영 부부 등 유명 연예인들도 거주하는 강남권 대표 단지로, 이혼 소식으로 안타까움을 샀던 아옳이의 이사가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법원 등기부등본 확인 결과에 따르면 아옳이는 지난해 6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전용 145㎡(55평) 규모의 아파트 한 세대(25층)를 66억 원에 매입했다. 이후 같은 해 9월 10일 잔금을 치렀고 같은 날 소유권 이전 등기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등기부에는 채권최고액 23억 3,500만 원 규모의 근저당권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채권최고액은 실제 대출금의 120% 수준으로 반영되기 때문에 이 경우 실제 대출금은 약 18억 6,800만 원으로 추정된다.
해당 아파트가 위치한 삼성동 일대는 지난해 3월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실거주 의무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아옳이는 이 아파트에서 직접 거주해야 한다.
아옳이는 지난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드디어 옳하우스 대공개! 유튜브에 랜선 집들이 올려놨어요. 옳라프 친구들을 제일 먼저 초대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새집을 소개했다.
유튜브 영상에서는 “거실에서 바라보는 창밖 뷰가 너무 예쁘다. 남산과 남산타워가 보이고 한강대교도 보인다”라며 “저희 집이 ㄱ자로 돼 있는데 한쪽은 시티뷰, 한쪽은 한강뷰”라고 설명했다.
삼성동 아이파크는 2004년 HDC현대산업개발이 준공한 고급 주거 단지로, 현재까지도 강남권 대표 고급 아파트 중 하나로 손꼽힌다. 최고 46층, 3개 동, 449세대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145.04㎡부터 269.41㎡까지 대형 평형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단지 내 녹지 비율이 전체 면적의 88%에 달해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상층부 세대에서는 한강과 도심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어 ‘서울에서 한강이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집’이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 인근에는 영동대로, 테헤란로, 올림픽대로가 인접해 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지하철 2호선 삼성역과 7호선 청담역 모두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대치동 학원가와의 거리도 가까워 교육 환경 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해당 아파트는 유명 연예인들의 거주지로도 잘 알려져 있다. 현재 방송인 전현무, 배우 권상우·손태영 부부 등도 이 단지에 거주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부동산 시장에서도 삼성동 아이파크는 높은 가치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전용 175.05㎡(216㎡)의 17층 매물이 84억 원에 매매됐으며 같은 면적의 매물은 2023년 1월 90억 원(33층)에 팔린 바 있다. 지난해 6월과 2월에는 각각 75억 원(30층), 80억 원(32층)에 거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옳이는 채널A ‘하트시그널’에 출연하며 대중에 얼굴을 알렸고 카레이서 출신 서주원과 2018년 결혼했으나 4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걸었다. 이번 아파트 매입은 아옳이가 이혼 전 살던 분당 빌라를 처분한 뒤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아옳이는 이번 아파트 매입으로 강남권 대표 고급 단지 입주자가 되었으며, 기존 분당 빌라 매각으로 약 7억 4,000만 원의 시세차익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유튜브를 통해 직접 집 내부를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한 아옳이는 전현무 등 유명 연예인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강남 부동산 주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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