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심장질환이 전 세계 사망 원인 1위로 집계되면서 심혈관 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분위기다. 이러한 가운데 미국의 유명 내과 전문의가 심장 건강에 핵심적인 도움을 주는 음식 리스트를 공개하며 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9일(현지 시각) 타임오브인디아에 따르면 대사 전문의 겸 스포츠 생리학자 수단슈 라이 박사는 심혈관 건강 유지를 위한 식습관 조절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박사는 “운동보다 음식이 혈관 건강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라고 설명하며 심장 강화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음식 6가지를 공개했다.
첫 번째 음식은 호두다. 해당 식품은 식물성 오메가3 지방산인 아파리놀레산이 풍부해 염증을 완화하고 혈중 지질 수치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망간과 마그네슘이 함유되어 있어 혈압 조절에 도움을 준다. 전문의는 섭취 시 구운 소금 호두나 물에 불리는 방법을 권장했다.
두 번째 음식은 오트밀이었다. 이 식재료는 수용성 섬유질이 풍부해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이에 더해 베타글루칸과 에베난트라마이드 성분이 혈당과 혈중 지방을 안정시키는 역할도 존재한다. 박사가 권장한 섭취 방법은 오트에 병아리콩 가루와 향신료를 섞은 치라 형태나 요거트나 우유에 불린 죽이었다.
세 번째 음식은 연어였다. 해양성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해당 생선은 중성지방을 줄이고 혈압을 낮추며 혈관 기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전문의는 레몬그라스와 마늘로 양념해 팬에 구워 먹거나 커리와 샐러드 등에 활용할 것을 조언했다.

네 번째로 강조한 음식은 베리류다. 딸기, 블루베리, 크랜베리 등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베리류는 혈관을 보호하고 산화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효능이 있다. 이는 여러 임상 연구를 통해 LDL 산화를 억제하고 지질 대사를 개선한다는 결과가 증명됐다.
다섯 번째로 공개된 식품은 올리브오일이었다. 해당 오일은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 심혈관 질환 예방에 제격이다. 하버드대 연구에 의하면 하루 반 스푼 이상 올리브오일을 섭취한 사람은 모든 원인의 사망 위험이 19% 낮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마지막은 아보카도였다. 해당 음식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심장을 보호하는 동시에 심혈관 질환 위험을 낮춰준다. 아보카도는 버터나 치즈 가공육의 대체 식품으로 섭취했을 때 위험 감소 폭이 더 커졌다.
라이 박사는 “매일의 식탁 위 선택이 혈관의 나이를 결정한다”라고 조언했다. 그는 단순히 운동만으로는 심장을 지킬 수 없다고 설명하며 심장에 좋은 식품을 꾸준히 섭취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전문가들은 이 두 가지를 병행하는 것이 장기적인 심혈관 건강을 유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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