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안 정치권에서 조용했던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출석하면서 다시 이슈의 중심에 섰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는 이날 김 전 후보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진행했다.
김 전 후보는 지난 5월 서울 강남구 수서역 개찰구 안에서 유권자들에게 명함을 나눠준 혐의로 조사 중이다. 현행 공직선거법은 예비 후보가 역이나 공항, 터미널 등 개찰구 내부에서 자신의 인적 사항이나 경력이 포함된 명함을 배포하는 행위를 명백히 금지하고 있다.

해당 사건은 더불어민주당이 김 전 후보를 경찰에 고발하면서 수사에 착수됐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김 전 후보를 소환 조사한 뒤 지난달 30일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에 넘겼다. 검찰은 관련 자료를 검토한 후 24일 김 전 후보에 대한 본격적인 피의자 신문을 진행했다.
김 전 후보는 지난 21대 대선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했으나 고배를 마신 바 있다.

한편, 경찰은 김 전 후보가 연관된 또 다른 의혹이었던 보수단체 ‘리박스쿨’의 대선 댓글 조작 사건에 대해서는 김 전 후보와의 직접적 관련성을 인정하지 않고 수사를 종결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조사 결과와 향후 검찰 처리 과정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그의 정치적 향방과 책임 여부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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