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뉴진스와 어도어의 전속계약 분쟁이 법원 선고를 앞둔 가운데,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이사가 새로운 연예기획사를 설립한 사실이 확인됐다. 뉴진스 사태 이후 잠행을 이어오던 민 전 대표가 독자적인 행보를 공식화한 셈이다.
24일 스포티비뉴스 보도에 따르면, 민희진 전 대표는 최근 새 기획사 ‘오케이(OK)’를 설립하고 지난 16일 법인 등기를 마쳤다. 사업 목적에는 ▲연예인 매니지먼트 ▲음악·음반 제작 및 유통 ▲공연·이벤트 기획 ▲브랜드 매니지먼트 등이 포함됐다.
민 전 대표는 해당 회사의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어도어에서 해임된 이후 공식 활동이 알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민 전 대표는 2022년 7월 뉴진스를 탄생시키며 ‘K-팝 프로듀서 신화’로 불렸으나, 하이브와의 갈등이 불거지면서 법적 분쟁의 중심에 섰다.
이후 뉴진스 멤버들은 지난해 11월 기자회견을 열고 “어도어의 시정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아 회사를 떠난다”며 지난해 11월 29일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했지만, 법원은 어도어가 뉴진스를 상대로 제기한 ‘기획사 지위 보전 및 광고 체결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며 어도어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뉴진스 멤버들이 어도어의 동의 없이 활동할 때마다 1인당 10억 원의 손해배상을 할 것을 명시하며 독자 활동을 제지했다. 이에 따라 멤버들은 독립 팀명 ‘NJZ’로 활동을 시도했으나 무산됐다. 뉴진스는 현재까지 SNS를 통해서만 간헐적으로 팬들과 소통하며 근황을 전하고 있다.
한편, 오는 30일 케이팝 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걸그룹 뉴진스와 소속사 어도어 간 소송의 1심 선고 결과가 내려질 예정이다. 해당 결과에 따라 뉴진스 멤버들의 거취가 결정되는 만큼 이번 소송에 많은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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