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이 경영권 승계를 포기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그의 자녀들이 각자의 길에서 눈에 띄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장남 이지호 씨(24)는 프랑스 파리 정치대학에 재학 중으로, 최근 해군 통역장교로 자원입대한 사실이 알려졌다. 복수 국적자였던 그는 병역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자진 포기했다. 군 복무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것이라는 평가다.
딸 이원주 씨(21)는 발레 유망주로 알려졌으며, 미국 명문 사립고를 거쳐 현재 시카고대학교에 재학 중이다.

이원주 씨는 10대 시절부터 국제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해 왔고, 지난해에는 인권과 북한 이슈 등을 다루는 비영리단체에서 인턴으로 일했다. 이 과정에서 글로벌 리더들과 교류하며 사회 문제 해결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지난 2020년 “자녀들에게 경영권을 물려주지 않겠다”라고 공식 선언한 바 있다. 이 때문에 두 자녀가 향후 삼성 경영에 참여할 가능성은 낮다는 전망이 나온다. 대신, 각자의 방식으로 사회적 책임과 리더십을 실천하고 있다는 평가가 뒤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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