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과 결혼 후 이혼한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임세령 부회장은 대상그룹 창업주 임대홍 회장의 손녀이자 임상욱 명예회장의 장녀로,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1998년 이재용 회장과 결혼했지만 2009년 5,000억 원대 재산분할 소송 끝에 이혼했다. 당시 임세령 부회장은 이 회장이 친권을 가지는 대신 1,000억 원가량을 받고 이혼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혼 이후 임 부회장은 친정 기업으로 돌아와 경영에 본격 참여했다. 현재는 대상홀딩스 업무총괄 부회장과 대상 마케팅담당 부회장을 겸임하며 그룹의 핵심 의사결정에 관여하고 있다. 주요 업무는 그룹의 중장기 사업 방향 설정, 인수합병(M&A), 브랜드 전략 및 신사업 추진 등이다.
대상그룹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임 부회장은 올해 상반기 급여 5억 1,500만 원, 상여 1억 300만 원 등 총 6억 1,800만 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0% 늘어난 금액이다.

대상 측은 “이사회 승인에 따라 임원 보수 관리 규정에 맞춰 급여 총액을 책정하고, 매출·영업이익 등 계량지표와 정성 평가 결과를 반영해 상여금을 지급한다”라고 밝혔다.
현재 임 부회장은 아들이 없는 대상그룹에서 동생 임상민 부회장과 함께 ‘자매 경영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두 사람은 각자 역할을 분담하며 그룹의 안정적 운영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힘쓰고 있다.
한편, 임세령 부회장은 지난 2015년 배우 이정재와 만남을 가진 모습이 외부에 공개되며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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