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년 영화 과속스캔들에서 배우 박보영의 아들 ‘황기동’ 역을 맡아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아역배우 왕석현이 성인이 되어 근황을 전했다. 귀여운 ‘썩소(썩은 미소)’ 연기로 인기를 끌었던 그가 22살 청년이 된 모습이 공개되면서 팬들의 관심이 쏠렸다.
왕석현은 지난달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포토박스에서 찍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을 게재했다. 오랜만의 근황 공개에 팬들은 “보고 싶었다”, “여전히 귀엽다”, “훌쩍 자랐다” 등 반가운 댓글을 남겼다. 왕석현이 SNS에 게시글을 올린 것은 지난 2월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왕석현은 2008년 당시 다섯 살의 나이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영화 과속스캔들에서 차태현의 손주이자 박보영의 아들로 출연해 장난기 가득한 표정과 능청스러운 연기로 ‘국민 손자’라 불렸다. 극 중에서 보여준 독특한 ‘썩소’(썩은 미소) 표정 연기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후 그는 드라마 ‘가문의 귀환’, ‘아가씨를 부탁해’, ‘광고 천재 이태백’,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등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 활동을 이어갔다. 아역 시절의 귀여운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꾸준히 연기 공부를 이어온 그는 현재 배우로서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이다.
한편, 왕석현은 과거 한 팬으로부터 협박받는 사건을 겪기도 했다. 2018년 12월, 30대 남성이 왕석현의 학교와 소속사에 전화를 걸어 “왕석현이 물건을 훔쳤다”라는 허위 사실을 퍼뜨리고 “죽여버리겠다”라며 살해 협박을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법원은 해당 남성에게 징역 10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연예인에게 집착하며 협박을 가한 만큼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라며 “피해자가 극심한 공포를 느낀 점을 고려했다”라고 판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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