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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아니야”…지난해 외국인 편의점 최다 구매 상품은 이거였다

문동수 기자 조회수  

두바이 초콜릿, 매출 1위
지난해 200억 원 팔아
인도네시아 고객 49% 

“라면 아니야...”지난해 외국인 편의점 최다 구매 상품은 이거였다
출처 : BGF리테일

지난해 7월 업계에 따르면 BGF리테일 소속 편의점인 CU에서 한해 얼음컵이 2억 개 이상 유통된 것으로 나타났다. CU 편의점의 얼음컵 매출액은 2022년 23%, 2023년 10.5%, 지난해 상반기(1~6월) 15%로, 편의점에서 매년 인기 있는 상품으로 꼽힌다. 2023년 7~9월 기준 얼음컵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43%로 가장 높았다.

한국인들 사이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유행하며 겨울에도 편의점의 얼음컵 매출 비중은 컸다. 코리아세븐에 속한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는 전체 매출 순위 2위를 달성해 계절에 영향을 받지 않는 대표적인 시즌리스(seasonless)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라면 아니야...”지난해 외국인 편의점 최다 구매 상품은 이거였다
출처 : 뉴스 1

한국인들의 얼음컵 사랑에 반해,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상품은 두바이 초콜릿이었다. 지난 9일 CU는 택스 리펀드 매출 데이터 조사 결과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 가장 많이 구매된 상품은 두바이 초콜릿이라고 전했다.

이는 기존 외국인들 사이 가장 사랑받았던 바나나우유를 제치며 매출 1위로 올라선 것이다. 두바이 초콜릿 구매는 인도네시아인이 49%를 기록하며 가장 많이 구입했다. 

두바이 초콜릿은 해외의 한 인플루언서에 의해 큰 인기를 얻으며 한국까지 오게 됐다. 지난해 7월 CU가 편의점 업계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며 출시 이후 약 200억 원어치의 상품이 판매됐다.

“라면 아니야...”지난해 외국인 편의점 최다 구매 상품은 이거였다
출처 : 뉴스 1

최근 외국인들 사이 유행인 K-편의점 필수 쇼핑리스트에 두바이 초콜릿이 포함되어 있었던 것이 영향을 미친 것이다. 두바이 초콜릿 외에도 연세 크림빵, 밤 티라미수 컵 등이 있다.

택스 리펀드 매출 데이터 조사 결과에 따르면 5위와 7위에 올라간 연세 크림빵은 CU 제품으로 여러 맛을 가지고 있다. 이 중 초코 맛과 우유 맛이 순위에 올랐다. 두 연세 크림빵 시리즈 사이에는 이웃집 황 치즈 크룽지가 차지했다.

“라면 아니야...”지난해 외국인 편의점 최다 구매 상품은 이거였다
출처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또한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끌었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 제품인 밤 티라미수가 열풍이 불며 출시 3개월 만에 10위를 달성했다. 

이런 K-편의점 상품 열풍에 BGF리테일 신상용 서비스플랫폼팀장은 “최근 K-편의점이 세계적인 이목을 끌며 외국인 방문객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만큼 CU는 택스 리펀드 등의 외국인 편의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마련해 제공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CU는 외국인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대폭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라면 아니야...”지난해 외국인 편의점 최다 구매 상품은 이거였다
출처 : 뉴스 1

한편, 2025년을 맞이해 건강관리를 목표로 세운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편의점 식단 관리 상품들의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5일 GS25의 12월 20일부터 1월 3일까지 매출 분석 결과 식단 관리 상품의 비중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대비 매출 증가량은 단백질 바 32.2%, 샐러드 16.1%, 구운란 14.2%, 닭가슴살 13.7%, 단백질 음료 10.9%로 드러났다. 매출 상승에 GS25는 건강관리 식품 26종과 에너지 관련 제품 10종에 대해 1+1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닭가슴살, 구운란, 냉장 간편식 등 다양한 건강관리 식품을 대상으로 하며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GS PAY 결제 서비스를 활용한다. 더불어 하루엔진마그부스터샷, 에너지활기력샷, 비비랩멀티비타슈퍼샷 등 에너지 부스터 제품 10종에도 1+1 혜택이 적용된다. 해당 행사는 건강을 챙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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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수 기자
content@mobility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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