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국왕 배꼽티 활보
보유한 비행기만 38대
악명높은 왕실 모독죄
최근 태국 헌법재판소가 ‘왕실 모독법 개정’을 공약을 내세운 ‘무브 포워드(전진)당’ 에 대해 해산 명령을 내렸다. 이에 막강한 권력을 가진 태국 왕실과 국왕에 이목이 쏠렸다. 특히 태국 마하 와치랄롱꼰 국왕은 배꼽티를 입거나 여성 편력, 사치 등의 문제로 빈번히 태국 국민에게 비판받는다.
지난 7일(현지 시각) 태국에서는 왕실에 대항하는 ‘전진당’을 이끄는 젊은 지도자 피타 림짜른랏 대표를 비롯해 당내 다른 고위 인사 10명은 앞으로 10년간 정계에 나올 수 없는 판결이 내려졌다. 특히 태국 헌재는 전진당이 공약으로 내세운 왕실 모독법 개정이 입헌군주제 파괴 시도와 같다고 보며 이들에게 제재를 가했다.
태국의 왕실 모독법은 가혹하기로 악명이 높으며 실제 한 태국의 활동가 몽콘 티라꼿은 왕실 모독 혐의로 징역 50년 형을 받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사화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군주제를 비판하는 내용을 담은 글 27개를 개시하여 왕실을 모독했다는 혐의로 재작년 8월 태국 수사당국에 체포됐다.
몽콘 티라꼿은 1심 재판에서 징역 28년형이 선고되었으며 올해 1월 열린 항소심에서 형량이 22년 늘어나 총징역 50년이라는 중형이 내려졌다. 현재 30대인 그의 나이를 감안했을 때 사실상 종신형에 가깝다.
태국 형법에 따르면 왕실 모독죄(형법 112조)는 왕과 왕비 등 왕실 구성원을 비롯하여 왕가의 업적 등을 모독하거나 부정적으로 묘사하는 행위의 경우 죄목 당 최고 15년 형에 처하도록 한다. 징역 50년 형에 처한 몽콘 티라꼿에 앞서 최장 형량을 받은 인물은 공무원 출신 60대 여성으로 징역 43년 형이 지난 2021년 선고됐다.
특히 태국은 지난 2020년 대규모 민주화 시위가 발생하면서부터 과거 2018년부터 2년간 왕실 모독죄를 적용하지 않았으나, 다시 엄격한 처벌에 나서고 있다. 특히 태국 민주화 운동이 격양된 이유는 태국 국왕의 엽기적인 행보가 큰 이유로 적용됐다.
1952년생인 태국 국왕 마하 와치랄롱꼰은 지난 2016년 12월 제10대 태국 국왕으로 즉위했다. 태국 국왕은 왕세자 시절 3번의 결혼과 3번의 이혼을 한 바 있다. 그는 자신이 25살이 되던 해 외사촌과 결혼하여 슬하에 딸 한 명을 두었지만, 결혼 후 1년 만에 여배우와 바람을 피웠다고 한다. 심지어 불륜 대상 여배우와 함께 살면서 자녀 5명을 낳기도 했다. 이후 첫 번째 부인과 결혼 14년 만인 1993년 정식으로 이혼 절차를 밟았다.
이후 그는 불륜 대상인 여배우와 결혼한 뒤 짧은 결혼 생활 뒤 이혼했으며, 세 번째 부인 역시 자신의 이름을 팔아 비리를 저질렀다는 이유로 결혼 생활을 정리했다. 이후 와치랄롱꼰은 국왕 즉위 이후 지난 2019년 첫 결혼을 했으며 이후 두 달 만에 후궁을 들이는 파격 행보를 보였다.
또한 가장 논란이 되었던 것은 한 나라를 대표하는 국왕임에도 불구하고 민소매 배꼽티를 입고 돌아다니는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일파만파 퍼지면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사진에서 국왕은 배꼽티 위로 팔뚝·등·배를 뒤덮은 화려한 색상의 문신이 드러난 채 거리를 활보했다.
이에 태국 정부는 이러한 사진이 페이스북에 급속히 공유되자 마크 저커버그 CEO에게 ‘불법 게시물’이라고 주장하며 동영상이 포함된 페이지 모두를 삭제 요청하기도 했다. 국왕의 논란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국왕은 비행기를 좋아한다는 이유로 지난 2020년 기준 38대의 항공기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사치가 심하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댓글3
한국에는 개두창이라는, 세금도둑 잡범 부부가 있다~~~^^ 낄낄낄
꼴값하고있네
저게 왕이라구 제정신이 아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