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임파서블 7 예고편 속
톰 크루즈 카체이싱에 눈길
남다른 존재감 뽐낸 차량 정체는?
다가오는 7월 12일 국내 개봉을 앞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이하 미션 임파서블 7)’의 카체이싱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되었다. 미션 임파서블 7은 모든 인류를 위협할 새로운 무기가 잘못된 자의 손에 넘어가지 않도록 추적하던 ‘에단 헌트’(톰 크루즈 분)와 IMF팀이 미스터리하고 강력한 적을 만나게 되면서 팀의 운명과 임무 사이 위태로운 대결을 펼치는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이탈리아 로마에서 펼쳐진 카체이싱 비하인드 영상.
해당 영상은 영화 개봉 전 예비 관람객들의 기대감을 한껏 증폭시키고 있다.
영상 속 톰 크루즈는 수갑으로 손이 묶인 극한의 상황에서 자동차를 한 손으로만 운전하는 고난이도 액션을 연출하여 많은 사람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로마 로케이션 카체이싱
그 비하인드 스토리는요
영화의 연출을 맡은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은 카체이싱 액션씬의 장소로 로마를 고른 이유를 “로마만이 줄 수 있는 추격전 느낌을 내고 싶었다. 로마의 교통 체증과 자갈길은 추격을 예측 불가능하게 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액션의 스릴감을 높이기 위해 톰 크루즈와 그의 파트너인 헤일리 앳웰의 손에 수갑을 채워서 한 손으로만 운전하는 아이디어를 생각해냈다고 밝혔다.
한편, 톰 크루즈는 로마에서의 카체이싱 장면에서 특히 주의를 기울였던 부분을 설명하면서 “건물에 부딪히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꽤 어려운 도전이었다. 물론 아무것도 치고 싶지 않았다.”라고 답변했다. 하지만 그는 이러한 걱정이 무색해질 정도로 로마의 건물을 잘 보존하면서 스턴트 없이 카체이싱 액션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
톰 크루즈의 피아트 500
이런 스릴까지 느껴지네?
극 중에서 톰 크루즈와 헤일리 앳웰이 추격을 피해서 차를 갈아타게 되는데 그 차가 바로 피아트 500이다.
피아트 500은 작고 귀여운 외관과는 달리 남다른 스피드를 가진 차종으로, 빠른 속도로 운전하는 상황에서 제어하기 어렵다는 특징이 영화에서 신들린 듯한 카체이싱 장면을 연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탈리아 자동차 제조사 피아트의 500은 전장 3,350~3,550mm, 전폭 1,640mm, 전고 1,555mm, 휠베이스 2,300mm 크기의 소형 해치백으로, I4, 자연흡기, 가솔린 연료, 자동 6단 변속기를 사용한다.
국내에서는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딸 조민씨가 탑승한 차량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BMW의 MINI와 더불어 여성 소바자들에게 그 인기가 많은 차종이다.
톰 크루즈의 카체이싱
독보적인 이유 있었다
피아트 500과 더불어 ‘미션 임파서블 7’ 카체이싱 장면을 빛낸 또 다른 주역으로 톰 크루즈의 액션을 빼놓을 수 없다. 톰 크루즈는 이렇게 멋진 추격 액션씬이 탄생할 수 있었던 배경을 비하인드 영상에서 밝힌 바 있다. 그는 “제일 중요한 건 관객들이 스릴을 느끼게 해 주는 것이었다.”라고 답변하며 카체이싱 액션에 임한 자신의 마음가짐을 솔직하게 전달했다.
이뿐만 아니라 톰 크루즈는 완벽한 카체이싱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실제로 고된 훈련을 반복하기도 하였다. 헤일리 앳웰은 톰 크루즈와 함께 로마에서 촬영한 자동차 추격씬에 대해서 “수갑을 차고 운전을 한다. 톰 크루즈가 액션 트레이닝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나. 이 촬영을 위해서 드리프트 교육을 영국에서 5개월 동안 받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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