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퓨처스리그 상무 소속 류현인이 퓨처스리그를 완전히 평정하고 있다. 그의 최근 10경기 타율은 무려 6할 4푼 1리에 달한다. 말 그대로 ‘야구 게임에서나 볼 법한’ 타격감이다.
류현인은 15일 고양 구장에서 열린 고양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1홈런 6타점 3득점의 미친 활약을 펼쳤다. 1회 첫 타석부터 중전 적시타로 선제 타점을 올렸고, 이후 득점까지 기록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2회에도 빠르게 초구를 밀어 쳐 중전 안타로 1타점을 추가했고, 다시 득점에도 성공했다. 5회에는 1사 만루에서 우월 만루홈런까지 작렬하며 이날 경기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류현인은 총 6타점을 몰아치며 팀의 12-3 대승을 이끌었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 15경기에서 류현인은 타율 0.577(52타수 30안타), 4홈런 22타점 20득점, 출루율 0.657, 장타율 0.923, OPS 1.580이라는 경이적인 성적을 기록 중이다. 볼넷 14개를 얻어내는 동안 삼진은 단 3개에 불과하다. 선구안과 컨택, 파워까지 완벽한 밸런스를 보여주고 있다.
류현인은 단국대 시절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로 대중에 얼굴을 알렸고, 2023년 KT 위즈에 7라운드 70순위로 입단했다. 데뷔 시즌 1군에서는 17경기 타율 0.130에 그쳤지만, 군 복무 중 기량이 폭발적으로 성장 중이다. 지난해 6월 상무에 입대한 류현인은 오는 12월 제대를 앞두고 있다. 지금의 타격 감각과 꾸준함이라면, 전역 후 1군에서의 재도약은 시간문제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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