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결과 파면된 직후,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관련 견해를 밝혔다. 한 전 대표는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사랑하는 지지자들과 당원 동지들께서 느끼실 오늘의 고통, 실망, 불안을 함께 나누겠다”며 글을 올렸다. 이어 “고통스럽더라도 우리가 가야 할 길은 자유민주주의이고, 공동체에 대한 책임감”이라며 “끝이 아니다. 함께 고통을 나누고 함께 극복하자. 서로를 비난 말고 모두 함께 가자”고 덧붙였다.
또한 “우리 함께 대한민국을 지키고,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자. 우리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헌법재판소는 이날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심판 청구를 인용해 파면을 결정했다. 이는 윤 전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한 데 따른 것으로, 계엄 선포 122일, 국회의 탄핵소추안 의결 111일 만에 내려진 결론이다.

헌재는 2월 25일 변론을 종결한 뒤 약 39일간 심리를 거쳐 이날 선고를 내렸다. 현직 대통령에 대한 탄핵 인용은 이번이 두 번째로, 앞서 노무현 전 대통령은 63일, 박근혜 전 대통령은 91일 만에 선고가 이뤄진 바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예산 삭감 및 감사원장 탄핵 추진 등을 “내란을 획책하는 반국가행위”로 규정하며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이후 계엄 포고령을 통해 국회와 정당의 정치활동 금지 조치가 내려졌고, 국회와 선거관리위원회에는 계엄군과 경찰이 배치됐다. 이 계엄은 국회의 해제 결의로 이튿날 새벽 해제됐다.
야당은 이를 내란죄로 판단하고, 헌정 질서를 훼손했다는 이유로 탄핵 절차에 돌입했다. 첫 번째 탄핵안은 여당의 표결 불참으로 부결됐으나, 두 번째 탄핵안은 12월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표로 가결됐다.
댓글13
2찍들아 말이 많다
동훈김
특검 들어가면 한동훈이도 김건희와 통화내역 나오고 빵에갈듯
좌우도 다 끝났다.한국이 영원할줄아나.홍콩.대만 다음엔 한국이네~~
배신자가 무슨말을해.... 대한민국의 영원한 역적!!!!
한동훈이는 윤석열 없이는 정치판에 나올 수 없었던 친구 아닌가?? 보기 싫어~ 방송국에서 저 친구는 왜 자꾸 취재하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