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역 위기에 처한 이근
과거에 공개한 국산차 눈길
그 정체 바로 제네시스 쿠페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대위 출신 유튜버 이근.
그는 2020년 유튜브 콘텐츠 ‘가짜사나이1’을 통해 큰 인기를 얻으며, 국내 방송계와 광고계를 섭렵하기도 했다. 그러나 인기는 얼마 가지 못해 곤두박질을 쳤다. 이근을 둘러싼 사건·사고가 연이어 터지면서 대중은 그를 향한 신뢰를 잃었기 때문이다. 이에 자연스럽게 이근을 찾던 방송계들도 등을 돌렸고, 방송에서는 더 이상 그의 모습을 볼 수 없게 됐다.
이러한 논란 속 지난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방문이 금지된 우크라이나에 무단 입국하는 범죄를 저지른 것이다. 당시 외교부는 이근을 여권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는 데 이르렀고, 지난 17일 법정에서 검찰은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선고 기일이 다음달 17일에 열리는 가운데 이근과 관련한 사생활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 중에는 그가 몰았던 국산차 역시 포함되어 있는데, 과연 어떤 차량인지 알아보자.
현대자동차의 최초 스포츠카
제네시스 쿠페 타고 등장
2021년 유튜브 채널 ‘왓썹맨’에 출연한 이근.
당시 그는 직접 차량을 몰고 촬영장에 등장했는데, 이를 본 네티즌들은 의외라는 반응을 보였다. 오프로드도 거침없이 달리는 사륜구동의 수입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탈 것만 같은 이근의 이미지와 달리 ‘국산차’ 타고 나타났기 때문이다.
그가 선택한 차량의 정체는 바로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쿠페’이다.
해당 차량은 2008년부터 2016년까지 생산됐으며, 제네시스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한 현대자동차 최초의 후륜구동 스포츠카이다. 이에 앞선 모델인 투스카니의 후속 모델이라 오인하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이를 두고 현대자동차가 제네시스 쿠페를 출시할 때 “첫 번째 정통 스포츠카”를 강조한 점을 통해 간접적으로 부인한 것을 알 수 있다.
수입차 부럽지 않은 성능
그러나 역사 속으로 사라져
무엇보타 제네시스 쿠페는 수입 스포츠카 못지 않는 성능을 자랑, 자동차 마니아들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제네시스 쿠페는 200 터모와 380GT 모델 2가지로 출시됐다.
이 가운데 이근이 보유한 380GT로, 3.8리터 V6 람다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350마력과 최대 토크 40.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다만 이 같은 성능을 가지고 있음에도 판매량은 매년 급격히 줄어들었다.
첫 출시 후 3개월 만에 2,035대가 판매되는 인기를 모았던 제네시스 쿠페. 그러나 생산 기간 동안 단 한 차례의 페이스리프트만을 진행한 것과 달리 가격은 계속 오르자,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낮아졌다. 이를 해결하지 못하고 결국 제네시스 쿠페는 2016년 5월을 마지막으로 단종되고 말았다.
오토바이 사고 내고
조치 없이 현장 떠나
이후 국산차 후륜구동 스포츠카는 완전히 명맥이 끊겼다.
물론 제네시스 G70과 기아 스팅어를 통해-후륜구동 4도어 스포츠 세단이 출시되고 있지만, 차체의 형상이 전혀 달라 완벽한 후속 모델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따고 있다.
한편 이근은 지난해 7월 서울 시내에서 차량을 몰다가 오토바이와 사고를 낸 뒤 구조조치 없이 현장을 떠나 논란이 일었다. 이에 도주치상 혐의에 대해 검찰은 “혐의가 명백하게 입증됐음에도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
피해자의 상해 정도가 가볍지 않은 점을 참작해 달라”고 했다. 이를 두고 이근 측은 “도주의 고의가 없었고 피해자가 상해를 입었다고 해도 이근 책임으로 돌리기 어렵다”라고 무죄를 요청하고 있다.
댓글5
적당히좀 해라. 니들이 신도아님서
이근 중고로 산거구만 돈도 없고 관심은 받고싶고... 쓰레기로구만
제네싲스
제네시스 광고ㅋ
이대근
양아치근성의 관종 이상이하도 아님
그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