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취임 이후 한국갤럽 조사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향후 추가 하락 가능성까지 거론하며 공세에 나섰다. 장 대표는 그동안 대통령에게 상대적으로 유리한 결과가 나왔다고 평가한 전화면접 조사에서도 지지율 추락을 피하지 못했다면서 한 번 등을 돌린 민심은 더욱 냉정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현재 40%대인 지지율이 앞으로 30%대를 넘어 20%대까지 내려갈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내놓으며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 방향을 겨냥했다.
28일 공개된 한국갤럽 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42%로 집계됐다. 직전인 8월 3주 차의 45%보다 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번 조사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지지율 하락 자체보다 이 대통령을 지지했다가 돌아선 유권자들의 움직임에 주목했다. 그는 “지지하다 돌아선 민심이 더 무서운 법이다. 기대가 사라지면 더 냉정해지는 법”이라며 “절대 바뀌지 않을 것을 깨닫고 돌아선 민심이다. 그 민심이 정권을 무너뜨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향후 지지율을 두고는 더욱 강한 전망을 내놨다. 장 대표는 “‘3자 찍으면 회복하기 어렵다’, 여권 최고의 스피커 김어준의 예언”이라며 “수두룩하게 3자 지지율이 나오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의 해답은 ‘왼쪽 더 챙기겠다’였다. 그 길로 한 번 가보라. 지지율 3자? 곧 2자도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 대표는 조사 방식에 따른 지지율 차이도 문제 삼았다.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된 여러 조사에서 이 대통령 지지율이 30%대로 나타난 점을 거론하며 전화면접 방식의 결과 역시 하락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꾸준히 대통령에게 유리하게 나오던 전화 면접조사마저도 지지율 추락을 피하지 못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국갤럽과 같은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되는 전국지표조사(NBS)의 결과에 대해서는 별도의 의문을 제기했다. 다른 조사 결과와 달리 NBS에서는 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장 대표는 “다른 조사에서 모두 폭락하고 있는데, 이 정도면 여론조사 왜곡 수준이다. 정도껏 해야 어느 정도라도 믿어주지. 국민 누구도 믿지 않을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장 대표의 이날 발언은 한국갤럽 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긍정 평가가 직전 조사보다 3%포인트 떨어진 직후 나왔다. 그는 지지율 하락을 돌아선 민심의 결과로 규정하는 동시에 추가 하락 가능성까지 제기했으며 전화면접과 ARS 등 조사 방식에 따른 결과 차이를 놓고도 문제를 제기했다.
한편, 기사에 인용된 조사는 한국갤럽이 지난 25∼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42%로 집계됐다. 직전인 8월 3주 차 조사에서 기록한 45%보다 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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