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국혁신당이 신임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준비에 돌입한 가운데 지난해 사무총장직에서 사퇴했던 황현선 전 사무총장이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하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황 전 총장에게 과거 논란에 대한 충분한 성찰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일 조국혁신당 당대표와 최고위원 후보 등록을 마무리한 인원들은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한 상태다. 당대표 선거에는 신장식 당대표 권한대행이 단독 입후보했고 최고위원 선거에는 황현선 전 사무총장과 차규근 의원, 이숙윤 정책위원회 부의장 등 3명이 등록을 마쳤다.
이번 지도부 선거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물은 황 전 사무총장이다. 그는 지난해 당내 성 비위 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무총장직에서 사퇴한 이후 약 10개월 만에 지도부 복귀에 도전하고 있다.
황 전 사무총장은 이날(7일) 출마 기자회견에서 ‘자강’을 핵심 가치로 내세웠다. 그는 “조국혁신당을 창당 초심으로 조국혁신당답게 만들기 위해 헌신하겠다”라며 “민주 진영의 정권 재창출을 위해 이재명 정부는 성공해야 하고 이를 위해선 혁신당의 목소리가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혁신당이 민주·진보 진영에서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며 “원내와 원외의 효능감을 높이는 자강의 다리를 놓겠다”라는 구상도 제시했다.
그는 출마 기자회견 직후 성 비위 사건 책임론에 관한 질문에도 답변했다. 그는 “제가 가해자라는 이야기냐”라고 반문한 뒤 “10개월 동안 성찰했고 당내에서 일어났던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 사무총장으로서 도의적인 책임을 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더 성찰하고 숙고해서 그런 일이 더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부로서 숙고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후보들이 공통적으로 자강을 강조하는 배경에는 조국 전 대표의 공백이 자리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조 전 대표는 6·3 재보궐선거에서 평택을 지역구에 출마했지만, 낙선한 뒤 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대표직에서 내려왔다. 그는 대표 재임 당시에도 자강을 주요 기조로 내세웠으나, 기대했던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지도부 교체가 이뤄졌다.
한편, 당 안팎에서는 황현선 전 사무총장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황 전 사무총장의 지도부 복귀는 피해자에 대한 3차, 4차 가해가 될 수 있으며 공당으로서 최소한의 책임을 다하지 못하는 결정이라는 지적이다. 더하여 자강을 반복적으로 강조하는 것만으로는 국민이 기대하는 쇄신과 성찰을 보여주기 어렵다는 비판도 이어지고 있다.
조국혁신당은 공식 선거운동을 진행한 뒤 새 지도부를 확정할 예정이다. 조국 전 대표 이후 처음 출범하는 새 지도부인 만큼 당의 혁신 방향과 조직 재정비 방안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전당대회 결과와 새 지도부의 행보가 당내 통합은 물론 향후 정치적 입지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댓글2
문순호
유시민 나도 참 좋아했다 해박한 지식에 말주변까지 그러다 조국 사태나니 그때는 관행 이였다라고 해서 이사람도 역시 그리고 내눈이 삐였구나 했다
문순호
무슨 당명에 사람이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