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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결국 입 열었다…논란에 직접 밝힌 입장

이시현 기자 조회수  

출처:뉴스 1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정청래 전 대표가 전북 홀대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정 전 대표는 전북도민의 상실감을 위로하려는 취지의 발언이 왜곡됐다며 관련 보도에 유감을 표명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기존 입장도 거듭 강조했다.

정 전 대표는 3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22대 후반기 국회 대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워크숍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전북 홀대론 논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상실감을 만회하고 치유하겠다고 노력한 게 어떻게 부추긴 건가”라며 “대한민국 언론의 현실에 대해 마음이 아프다. 말의 진의를 비틀면 안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한 말 아니라 도민들이 그런 얘기를 했고 그분들을 위로하고 안심시키는 (차원)”이라고 설명하며 자신의 발언이 전북 홀대론을 부추기기 위한 것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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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발언하신 분이나 언론에 유감을 표한다”라며 “다른 산업이 전북에 더 많이 오게 노력한다는 차원이었는데 마치 제가 (홀대론을) 부추긴 것처럼 보도한 언론이 있는데 기사를 정확히 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출처:뉴스 1

이번 논란은 정 전 대표가 앞서 전북 군산을 방문해 정부의 3대 메가프로젝트와 관련해 전북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면서 불거졌다. 이후 같은 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민석 전 국무총리는 전날 SK하이닉스 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메가프로젝트가 특정 지역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는 취지의 발언을 내놨다.

김 전 총리는 “호남 한 지역에 집중된 것이라는 오해가 있지만 수도권에만 편중된 대한민국 산업지도를 바꾸는 대전환의 승부수”라고 말했다. 정치권에서는 이를 정 전 대표의 발언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하는 시각도 나왔다.

정 전 대표는 이날 오전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광주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한 사실도 전했다. 그는 “오늘 아침 9시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 가서 광주민주 영령들께 인사드리고 참배했다”라며 “이재명 정부 성공과 다가오는 총선승리, 정권 재창출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할 각오가 돼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광주 영령들께서 지켜주신 12·3 비상계엄 내란의 밤, 그리고 빛의 혁명으로 출범한 이재명 정부. 열사의 뜻을 이어받아 반드시 이재명 정부를 성공시키겠다”라며 “이재명 정부를 성공시켜 더 좋은 민주주의, 더 넓은 민주주의, 더 뿌리가 깊은 민주주의를 완성하는 데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출처:뉴스 1

또 “이재명 대통령은 너무나 잘하고 계시다. 저도 잘하겠다. 대통령님의 검찰개혁 약속을 반드시 이루겠다”며 “이재명 국민주권시대에 맞게 당원주권시대를 완성하겠다. 5·18 민주화운동의 정신을 헌법 전문에 담고 전남광주가 민주주의의 성지를 넘어 지방주도성장, 국가균형발전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정 전 대표는 “김대중의 역사, 노무현의 역사, 문재인의 역사를 자양분 삼아 이재명의 역사를 더욱 꽃피워야 한다. 뿌리를 자르고 꽃을 피울 수가 없다”며 “민주당 밖에 있는 범민주진보세력과 통합과 연대를 추구해야 한다. 그래야 총선도 승리하고 정권 재창출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국립5·18민주묘지 방명록에 ‘5·18 민주주의 정신으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는 내용을 남겼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호남 지역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정 전 대표는 이재명 정부 성공과 당 통합 의지를 거듭 강조하며 당대표 선거 행보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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