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욱 울산시장 당선인이 자신과의 친분을 내세우며 인사나 각종 이권을 약속하는 행위에 대해 공개 경고에 나섰다. 지방선거 이후 지역사회 일각에서 당선인과의 관계를 과시하며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자, 직접 입장을 밝히며 차단에 나선 것이다.
김 당선인은 자신을 사칭하거나 선거 과정에서 역할을 했다고 주장하며 자리를 약속하는 사례가 있다며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김 당선인은 1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최근 울산 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부 행태를 언급했다. 그는 자신을 사칭하거나 자신과의 친분을 강조하면서 인사 문제나 이권과 관련된 약속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시민들이 이러한 말에 현혹되지 않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특히 김 당선인은 관련 내용을 접할 경우 자신에게 직접 사실 여부를 확인해달라고 요청했다. 자신과의 관계를 내세워 각종 자리를 약속하거나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시도가 실제 시정 운영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
김 당선인은 이번 입장문에서 선거 과정에서부터 강조해 온 정치 철학도 다시 언급했다. 그는 조직 동원에 의존하는 선거 방식을 거부했고 특정 세력과의 거래나 자리 약속 없이 선거를 치렀다고 설명했다. 선거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이를 감수한 이유 역시 불공정한 관행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신이 어렵고 외로운 선거운동을 이어간 이유는 자리 약속과 이권 거래 등으로 대표되는 구태정치를 끊어내기 위해서였다며 이런 노력을 훼손하려는 시도는 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는 선거 이후 지역사회에서 나타나고 있는 줄서기 문화나 인사 기대 심리를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김 당선인은 인사 원칙에 대해서도 명확한 기준을 제시했다. 단순히 친분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자리를 주거나 선거 기여도를 이유로 보상하는, 이른바 논공행상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사 과정에서는 철저하게 능력과 자질, 업무 역량을 기준으로 판단하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자신과 가까운 사람일수록 더욱 엄격하게 관리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그는 앞으로 자신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 대해서도 더욱 경계하고 조심하겠다며 공정한 시정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경 대응 방침도 분명히 했다. 김 당선인은 자신을 사칭하거나 친분을 이용해 시민들에게 혼란을 주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단순한 경고 수준을 넘어 필요할 경우 법적 조치도 검토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번 메시지는 공직사회에도 전달해 온 기존 원칙과도 맥을 같이한다. 앞서 김 당선인은 울산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메시지에서 전임 시장과의 친분 여부를 기준으로 인사를 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 김두겸 시장과 가까웠다는 이유로 불이익을 주거나 반대로 멀었다는 이유로 능력을 평가절하하는 일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신 능력과 청렴성, 업무에 대한 열정과 태도를 최우선 기준으로 삼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치적 성향이나 과거 인연보다 공직자로서의 역량을 중심으로 조직을 운영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한편 6·3 지방선거를 통해 선출된 광역단체장과 기초자치단체장, 지방의회 의원, 교육감 등의 임기는 오는 7월 1일부터 시작된다. 김 당선인은 시정 출범을 앞두고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조하며 흔들림 없는 인사 원칙을 유지하겠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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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민들은 이제 전과자와 배신자를 좋아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