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최수영과 배우 정경호가 14년간 이어온 공개 연애에 마침표를 찍은 가운데 이들의 결별을 수개월 전 예측했다는 한 무속인의 과거 발언이 온라인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결별 소식이 알려진 직후 해당 영상에는 이른바 ‘성지순례’ 댓글이 이어지며 관심이 쏠리고 있다.
9일 최수영과 정경호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이 최근 연인 관계를 정리하고 좋은 동료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12년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오며 연예계를 대표하는 장수 커플로 꼽혀 왔다.
갑작스러운 결별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지난해 공개된 한 유튜브 영상이 재조명되기 시작했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 채널 ‘착한 무당들’에 올라온 콘텐츠로, 무속인 A 씨가 최수영과 정경호의 생년월일을 토대로 궁합과 향후 관계를 풀이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당시 A 씨는 두 사람에 대해 “오랜 연애로 인연의 끈은 깊고 친구처럼 편안한 관계로 보인다”라면서도 “부부의 인연은 보이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경호에 대해서는 “완벽주의 성향이 있고 고집도 강하지만 정이 많고 바르게 살고자 하는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최수영에 대해서는 “자유로운 성향이 강하고 고집이 있으며 상대방이 자신에게 맞춰주길 바라는 면이 있다”라고 분석했다.

특히 그는 “여성 쪽은 결혼을 원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남성 쪽은 결혼을 서두르지 않는 모습”이라며 “인연은 깊지만 이별 수가 들어와 있어 결혼까지 이어지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라고 주장했다.
결과적으로 실제 결별 소식이 전해지면서 해당 영상은 다시 화제를 모았다. 영상 댓글 창에는 “진짜 맞았다”, “성지순례 왔다”, “당시엔 믿지 않았는데 놀랍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해당 무속인은 과거 다른 연예인 관련 예측으로도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특히 방송인 박나래와 관련해 방송 활동 중단 가능성을 언급했던 발언이 이후 실제 논란과 맞물리면서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무속인의 발언이 사후적으로 해석되거나 우연의 일치일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로 사주나 점술은 과학적으로 검증된 영역이 아닌 만큼 이를 사실처럼 받아들이기보다는 참고 수준으로 봐야 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한편, 14년 열애를 마무리한 최수영과 정경호는 각자의 활동에 집중할 예정이다. 최수영은 다음 달 개막하는 연극 ‘베니스의 상인’ 무대에 오를 예정이며, 정경호는 차기작인 드라마 ‘혹하는 로맨스’ 촬영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랜 시간 공개 연애를 이어오며 많은 응원을 받았던 두 사람의 결별 소식에 팬들의 아쉬움이 이어지는 가운데 과거 무속인의 발언까지 재조명되며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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