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이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며 취임 직후부터 직접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주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비상경제상황실을 설치해 경제 현안을 집중 점검하고 기업 유치 확대와 규제 혁신에도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추 당선인은 시민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는 소통 체계도 구축하겠다며 민선 9기 대구시정의 방향을 제시했다.
추 당선인은 10일 대구시로부터 주요 현안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은 뒤 “가장 시급한 과제는 민생경제 회복과 대구경제 대개조”라며 경제 분야를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취임 직후 비상경제상황실을 설치하고 외부 경제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비상경제대책회의를 매주 직접 주재하겠다고 밝혔다.
비상경제상황실은 지역 경제 동향을 수시로 점검하고 기업 투자와 고용, 소상공인 지원 등 경제 전반의 현안을 관리하는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특히 추 당선인이 직접 회의를 이끌겠다고 밝히면서 경제 회복을 시정 운영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기업 유치 정책도 대폭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추 당선인은 기업 유치 관련 조직을 확대 개편해 투자 유치 역량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대구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략 산업 중심의 투자 유치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신규 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규제 혁신을 위한 조직 개편 계획도 공개했다. 추 당선인은 기존 규제개혁위원회보다 확대된 개념의 조례혁신위원회(가칭)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단순히 일부 규제를 손보는 수준을 넘어 대구시 전체 조례 현황을 분석해 불합리하거나 현실에 맞지 않는 규정을 전면 재정비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기업 활동을 가로막는 행정 규제와 시민 생활에 불편을 주는 제도적 장벽을 적극적으로 개선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들의 행정 체감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시민과의 소통 강화 방안도 함께 제시됐다. 추 당선인은 시민들이 정책을 제안하거나 조례 개정을 요청할 수 있는 온라인 소통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플랫폼을 통해 접수된 다양한 의견을 민선 9기 시정 운영 과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추 당선인은 정책 수립 과정에서 시민 참여를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해 왔다. 이에 따라 향후 대구시 정책 결정 과정에서도 시민 의견 수렴 절차가 보다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업무보고를 마친 추 당선인은 현장 중심 행정에도 나설 예정이다. 그는 오는 11일부터 지역 곳곳을 방문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현장 행보를 시작한다. 지역 경제 상황과 생활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확인하고 시정 운영에 반영하기 위한 차원이다.
대구시는 최근 경기 둔화와 소비 위축, 투자 감소 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과제가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새롭게 출범할 민선 9기 시정이 어떤 방식으로 경제 회복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설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추 당선인은 비상경제상황실 운영과 기업 유치 확대, 규제 혁신, 시민 소통 강화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경제 중심의 시정 운영을 예고했다. 특히 매주 직접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주재하겠다고 밝히면서 경제 문제를 최우선적으로 해결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향후 민선 9기 대구시정이 이러한 구상을 실제 정책으로 얼마나 구체화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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