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부부의 날’을 맞아 김혜경 여사와 함께한 영상을 공개하며 다정한 일상을 전했다. 결혼 초기 사진과 현재 모습을 함께 담은 영상에는 손을 맞잡거나 장난을 주고받는 장면도 포함됐고, 공개 직후 온라인에서 관심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이 대통령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쀼의 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쀼’는 최근 온라인에서 사용되는 부부 관련 신조어다. 영상에는 이 대통령 부부의 결혼식 사진과 신혼 시절 모습, 현재 일상이 교차 편집돼 담겼다.
영상 속에서 이 대통령은 김혜경 여사의 손을 잡으며 “저의 반쪽이자 저의 거의 대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 김혜경, 제 아내입니다”라고 소개했다. 이에 김 여사는 “저의 남편 이재명입니다”라고 답하며 웃는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장난을 주고받는 모습도 공개했다. 김 여사가 이 대통령의 양쪽 볼을 두드리며 “잘 생겼네”라고 말하자 이 대통령은 “때리지 마라”라고 받아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에서는 “의외로 소탈하다”, “부부 분위기가 편안해 보인다”라는 반응도 이어졌다.
이 대통령은 게시글에 “언제나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평생의 동반자와 함께”라며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라고 적었다. 이어 “같은 곳을 바라보며 함께 걸어가는 대한민국의 모든 부부를 응원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게시물은 대통령 취임 이후 공개된 이 대통령 부부의 비교적 편안한 일상 영상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정치 메시지보다 가족과 부부 관계에 초점을 맞춘 콘텐츠라는 점에서 기존 SNS 게시물과는 다른 분위기라는 평가도 나온다.

정치권에서는 최근 정치인들이 SNS를 활용해 보다 친근한 이미지를 강조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특히 짧은 영상과 일상형 콘텐츠를 통해 대중과 거리감을 줄이려는 시도가 늘고 있다는 것이다.
이 대통령 역시 최근 국정 메시지 외에도 일상 사진과 현장 영상을 꾸준히 올리며 온라인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영상 역시 공개 직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빠르게 확산됐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신혼부부 같다”, “생각보다 유쾌하다”, “정치인 이미지와 또 다르다” 등의 반응도 나왔다. 반면 일부에서는 대통령 공식 계정을 통한 사적인 콘텐츠 노출에 대한 엇갈린 의견도 함께 제기됐다.
한편, 매년 5월 21일은 법정기념일인 ‘부부의 날’로 지정돼 있다. 가정의 달인 5월에 ‘둘(2)이 하나(1)가 된다’라는 의미를 담아 제정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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