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법 의료 시술 의혹을 받는 방송인 박나래가 경찰에 소환되면서 관련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다. 박나래는 이른바 ‘주사 이모’ 의혹과 전직 매니저 갑질 논란 등을 둘러싸고 세 번째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동일한 의혹에 휘말렸던 샤이니 키가 활동 재개에 나선 상황과 맞물리며 연예계 안팎의 관심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3일 의료법 위반 혐의를 받는 박나래를 불러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나래의 경찰 조사는 지난 3월 이후 약 두 달 만의 일정이다.
박나래는 전직 매니저에게 술잔을 던지는 등 이른바 갑질을 했다는 의혹과 함께 ‘주사 이모’로 알려진 인물에게 불법 의료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는 중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의료법 위반 관련 내용이 집중적으로 다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박나래 전직 매니저들은 특수상해와 명예훼손 혐의로 박나래를 고소한 상태다. 박나래 역시 전직 매니저들을 상대로 공갈미수와 업무상 횡령 혐의 등을 주장하며 맞고소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양측 주장을 모두 확인하며 사실관계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나래를 둘러싼 논란이 장기화하면서 방송 활동에도 적지 않은 부담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러한 가운데 동일한 ‘주사 이모’ 논란에 연루됐던 샤이니 키는 최근 공식 활동을 재개했다. 샤이니는 지난 11일 새 미니앨범 ‘애트모스’ 관련 스케줄 필름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키의 모습이 담겼다.
키가 근황을 알린 것은 활동 중단 이후 약 6개월 만의 일이다. 영상 속 키는 금발 스타일과 액세서리 등을 활용한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했다.
팬들 사이에서는 키의 복귀를 둘러싼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키가 ‘주사 이모’에게 속은 피해자라고 주장하며 복귀를 응원하는 분위기다. 반면, 논란이 채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키의 활동 재개가 성급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앞서 키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지인의 추천으로 A씨가 근무하는 병원을 방문했고 의사로 알고 있었다”라고 해명한 바 있다. 또한 “집에서 몇 차례 진료를 받은 적은 있지만 문제가 될 것이라고 인식하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당시 키는 논란 이후 출연 중이던 MBC ‘나 혼자 산다’와 tvN ‘놀라운 토요일’ 등에서 하차했다. 이후 약 반년 만에 키의 공식 활동 재개 움직임이 나오면서 향후 방송 활동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찰 수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박나래와 관련된 의혹 역시 향후 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 파장이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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