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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선거 앞두고 ‘날벼락’…대형 사고 터졌다

이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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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뉴스 1
출처 : 뉴스 1

한동훈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무소속 후보를 둘러싼 특검 수사가 지방선거 정국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는 분위기다. 2차 종합특검이 법무부에 한 후보 출국금지 기간 연장을 요청하면서 정치권 공방도 한층 거세지고 있다. 특히 출국금지 조치가 지방선거 이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되자 한 후보는 “노골적인 선거 개입”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수사 절차를 둘러싼 논란과 함께 선거 시점에 맞물린 조치라는 점에서 파장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한 후보는 12일 페이스북을 통해 특검 조치를 정면 비판했다. 그는 “이미 한 달 동안 출국금지만 시켜놓고 정작 부르지도 못했다”라며 “무턱대고 이런 식으로 기간만 연장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특검에서도 출국금지를 해놓고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결국 불기소 통지서만 보냈다”라며 기존 수사 방식에도 문제를 제기했다.

한 후보는 이번 조치의 배경에도 강한 의구심을 드러냈다. 그는 “정치적 야심으로 움직이는 민주당 정치 특검의 본질이 그대로 드러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재명 정권이 가장 부담스럽게 생각하는 정치인이 누구인지를 보여주는 장면이기도 하다”며 현 정부를 겨냥한 비판을 이어갔다.

특히 그는 이번 사안을 단순한 수사 문제가 아닌 정치적 문제로 규정하는 모습이었다. 한 후보는 “야당이 야당다워지려면 정권이 가장 두려워하는 사람이 국회에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반드시 승리해서 지금처럼 야당 대표가 민주당의 전략자산이라는 조롱을 듣는 상황을 끝내겠다”라며 “당당하고 자랑스럽고 유능한 보수를 다시 세우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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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에서는 한 후보의 발언 수위가 상당히 높아졌다는 반응도 나온다.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가 전국 단위 정치 이슈로 확대되는 상황에서 특검 수사까지 겹치며 충돌 강도가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한 후보가 이번 조치를 공개적으로 ‘선거 개입’이라고 규정하면서 향후 수사 진행 과정에서도 정치적 논란이 계속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뉴스 1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뉴스 1

종합특검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피고발인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을 포함한 종합특검 수사 대상자들에 대한 출국금지 기간 연장을 법무부에 요청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특검은 지난달 13일 한 후보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를 내린 바 있다.

당초 출국금지 기한은 이달 13일까지였지만 특검은 만료를 하루 앞두고 추가 연장을 요청했다. 법무부가 이를 받아들일 경우 한 후보 출국금지는 6·3 지방선거 이후까지 이어지게 된다. 정치권에서는 선거 기간 동안 한 후보 활동 반경에도 일정 부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는 현재 전국 주요 격전지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한 후보는 무소속으로 출마해 선거전을 이어가고 있으며 보수 진영 내 경쟁 구도 역시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특검 수사와 출국금지 연장 문제가 겹치면서 선거 막판 핵심 변수로 떠오를 가능성도 제기된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향후 법무부 판단과 특검 수사 방향에 따라 추가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수사 일정과 정치 일정이 맞물리고 있는 만큼 출국금지 연장 여부 자체가 선거 이슈로 번질 가능성도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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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현 기자
lsh@mobility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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