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전과 이력을 정면으로 거론하며 정치권 공방 수위를 끌어올렸다. 장 대표는 이번 지방선거를 두고 “범죄자를 걸러내는 선거”라고 규정하며 여당을 향한 비판을 이어갔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을 포함한 민주당 인사들의 전과 문제를 집중적으로 언급하면서 선거 쟁점을 도덕성과 자질 문제로 확장하려는 발언을 내놨다. 지방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여야 간 충돌이 한층 격화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장 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 광역단체장 후보들의 전과 이력을 구체적으로 지적했다. 그는 “16명 중 7명이 전과자”라고 주장하며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 우상호 강원지사 후보,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 등을 사례로 언급했다.
이어 “대통령부터 음주 운전을 포함해 전과 4범이니 딱히 할 말이 없다”라고 말하며 공세를 이어갔다. 이는 특정 후보를 넘어 당 전체의 도덕성 문제를 제기하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장 대표는 민주당 후보들의 대응 태도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천영미 민주당 안산시장 후보 사례를 들며, 자신의 음주 전과를 지적받자, 이재명 대통령 사례를 거론하며 대응했다는 점을 언급했다. 이에 대해 “적반하장으로 사과를 요구했다”라고 말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평생 법을 잘 지키며 살아온 선량한 국민이 왜 이런 범죄자들에게 지방 살림을 맡겨야 하느냐”고 반문하며 유권자의 판단을 강조했다.

공소취소권 부여 특검법을 둘러싼 비판도 이어졌다. 장 대표는 해당 법안과 관련해 특정 인물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그는 “무슨 죄를 지어도 감옥에 안 가는 사람이 한반도에 한 명 있는데 북한의 최고 존엄 김정은”이라며 “이제 한 명이 더 늘어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법안을 두고 위헌성 문제를 제기하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또한 장 대표는 특검 추진 과정에서의 인력과 예산 문제도 언급했다. 그는 “이재명 한 사람의 범죄를 지우기 위해 인력 350명을 동원하고 혈세 수백억 원을 사용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인치가 법치를 압도하는 순간”이라고 표현하며 현재 상황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장 대표는 발언 말미에서 이번 선거의 의미를 재차 강조했다. 그는 “선량한 투표로 민주당을 심판해 달라”고 말하며 유권자의 선택을 촉구했다. 이어 “자유와 평등의 가치가 무너질 수 있다”라는 취지로 발언하며 정치적 메시지를 덧붙였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발언을 계기로 전과 이력과 특검법을 둘러싼 공방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 간 대립 구도가 뚜렷해지는 가운데 관련 논쟁이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댓글1
금비내리는날
계엄에 사과도 제대로안하는 것들이 무슨 민주당 까고 앉아 있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