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한 공개 비판을 이어온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당 윤리위원회에 기습적으로 제소되며 당내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장 대표가 ‘해당 행위’에 대한 강경 대응 방침을 밝힌 직후 징계 요구가 제기된 가운데 양측의 입장이 정면으로 충돌하는 양상이다.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당내 분열이 노출되며 파장이 커지는 모양새다.
24일 중앙일보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서울 지역 광역·기초의원과 출마 예정자 등 20여 명이 배현진 의원을 당 윤리위원회에 제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이 제출한 징계 요청서에는 배 의원이 장동혁 대표를 향해 지속적으로 비판 발언을 이어온 점이 문제로 지적됐다. 앞서 배 의원은 장 대표를 향해 “최악의 해당 행위는 장 대표의 모든 선택”이라며 “거울이라도 보고 교체를 하겠다는 거냐”라고 발언한 바 있다.
해당 인사들은 배 의원의 발언이 당내 결속을 저해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배 의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방송을 통해 장 대표에 대한 비난과 조롱을 멈추지 않고 있다”라며 “당원들의 지방선거 참여 의지를 약화시키는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지역구 운영위원회 운영비 집행 문제와 공천 협의 과정에서의 결정도 함께 지적됐다.
이와 관련해 배 의원 측은 논란이 된 내용들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지난 21일 배현진 의원 측은 운영비 문제에 대해 “당원협의회 사무실이 없어 별도 운영비를 모금할 이유가 없다”라며 “회비는 식사비로 사용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공천 협의 중단과 관련해서도 “수사 상황과 클린공천지원단 권고에 따른 결정이었다”라고 밝혔다.

이번 사안은 장 대표와 배 의원 간 갈등이 최고조에 이른 상황에서 발생했다. 장 대표는 지난 23일 당내 비판에 대해 “기강이 무너진 군대로는 전투에서 절대 이길 수 없다”라고 밝히며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이어 서울 중구청장 후보 공천안을 이중 당적 논란 등을 이유로 보류하면서 내부 갈등이 더 확대됐다. 이에 대해 배 의원은 “후보들까지 겁박하느냐”고 받아치며 공개적으로 비판을 내놨다.
한편, 24일에도 배 의원은 장 대표의 거취 발언에 대해서도 견해를 내놨다. 장동혁 대표가 사퇴 가능성을 언급하자 배 의원은 “사퇴할 수도 있겠다는 본인의 의지를 비친 것 같다”라며 “전향적인 입장 변화”라고 평가했다. 동시에 “후보 등록일 이후에는 현재 상황이 유지되기 어렵다”라고 언급하며 지도부 결단을 촉구했다.
지난 2월 배 의원은 과거 당 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정지 1년 징계를 받았으나, 법원의 효력정지 가처분 인용으로 직무에 복귀한 바 있다. 이번 추가 제소까지 이어지며 당내 갈등이 장기화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지방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지도부와 현역 의원 간 충돌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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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선거에서 국힘 한석이라도 되면 기적일것같아요 어떻게 대표를 저런사람으로 했는지 민주당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