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尹 그림자’ 다시 정계 등장…‘초비상’

이시현 기자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Google 검색에서 모빌TV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출처 : 뉴스 1=대통령실
출처 : 뉴스 1=대통령실

국민의힘이 재보궐선거 공천을 앞두고 이른바 ‘윤어게인’ 인사 등판 가능성에 발목이 잡힌 모습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 측근 인사들의 출마설이 본격화되면서 공천 여부에 따라 정치적 부담과 실익이 동시에 엇갈리는 상황이 형성됐기 때문이다.

공천을 강행할 경우 ‘윤어게인’ 프레임이 재점화될 수 있고 반대로 배제할 경우 마땅한 대체 후보를 찾기 어렵다는 점에서 선택지가 제한된 상태다. 지방선거와 맞물린 재보선이라는 점에서 파급력이 큰 가운데 당내에서는 “어느 쪽을 택해도 부담”이라는 평가가 나오며 딜레마가 현실화되고 있다.

이번 상황은 6·3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천을 둘러싸고 불거졌다. 현역 의원들이 광역단체장 선거에 출마하면서 일부 지역구에서 보궐선거가 예상되는 가운데 해당 지역에 윤석열 정부 핵심 인사들이 다시 등장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충남 공주·부여·청양 지역에는 정진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경기 하남갑에는 이용 전 국민의힘 의원이 각각 출마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인물 모두 과거 선거 경험과 지역 기반을 갖추고 있어 경쟁력 측면에서는 강점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시간 급상승 기사

정진석 전 비서실장은 5선 의원 출신으로 해당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의원과 여러 차례 맞붙은 경험이 있다. 최근 총선에서도 근소한 차이로 패배하며 여전히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용 전 의원 역시 경기 하남갑에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과 접전을 벌인 바 있으며 현재 당협위원장으로 지역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당내에서는 이들 후보가 이미 검증된 인물이라는 점에서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시각이 존재한다.

그러나 문제는 이들이 모두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가까운 핵심 인사라는 점이다. 당내에서는 공천이 이뤄질 경우 ‘윤어게인’ 논란이 다시 불붙으며 지방선거 전체 판세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출처 : 뉴스 1
출처 : 뉴스 1

특히 윤 전 대통령과의 관계를 둘러싼 논쟁이 여전히 이어지는 상황에서 특정 인물 공천이 정치적 상징으로 확대 해석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일부 의원들은 공개적으로 비판에 나서며 부담을 드러내고 있다.

공천 시기를 둘러싼 내부 기류도 복잡하다.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보궐선거가 확정되지 않았다”라는 이유로 구체적인 논의를 미루고 있다. 하지만 당내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특정 인사를 위한 전략공천 수순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특히 공관위원장과 특정 인사 간 관계가 거론되면서 공천 과정의 공정성을 둘러싼 논란 가능성도 제기된다. 반면 공관위 측은 절차상 아직 공천 논의를 시작하기 이르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일정상 재보선 공천 논의는 다음 달 초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선거 출마 의원들이 이달 말까지 의원직을 사퇴해야 하는 점을 고려하면 이후 공천 절차가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시간적 여유가 부족한 상황에서 경선보다는 전략공천이 유력하다는 전망도 나온다. 후보 등록 일정까지 고려하면 충분한 경선 절차를 진행하기 어렵다는 현실적 제약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국민의힘은 ‘경쟁력 있는 후보’와 ‘정치적 부담’ 사이에서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특정 인사를 공천할 경우 단기적인 선거 성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동시에 ‘윤어게인’ 프레임이라는 리스크를 감수해야 한다.

반대로 이를 피할 경우 선거 경쟁력 저하라는 또 다른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 향후 공천 결정이 지방선거 전체 흐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당의 선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author-img
이시현 기자
lsh@mobilitytv.co.kr

댓글0

300

댓글0

당신을 위한 인기글

  • 故 김주혁이 15년간 알고 지내다 손절한 절친이었던 유명 배우 정체
    故 김주혁이 15년간 알고 지내다 손절한 절친이었던 유명 배우 정체
  • 곧 40대 중반인데…갈수록 젊어지고 있는 한국 대표 꽃미남
    곧 40대 중반인데…갈수록 젊어지고 있는 한국 대표 꽃미남
  • 아이 다섯 낳고 각자 다른 남녀와 외도한 부부…방송에 출연해 ‘논란’
    아이 다섯 낳고 각자 다른 남녀와 외도한 부부…방송에 출연해 ‘논란’
  • 단돈 42만원으로 아프리카 축구팀 구단주가 된 한국인 대학생
    단돈 42만원으로 아프리카 축구팀 구단주가 된 한국인 대학생
  • ‘모친 사기’ 장윤정, 아버지에게 쌍욕 퍼부어..아버지 ‘오열’ 난리
    ‘모친 사기’ 장윤정, 아버지에게 쌍욕 퍼부어..아버지 ‘오열’ 난리
  • 50대 여교장과 20대 초임 남교사가 사귀다 임신·결혼…교육계 발칵
    50대 여교장과 20대 초임 남교사가 사귀다 임신·결혼…교육계 발칵
  • 李대통령이 ‘좋아요’ 누른 유시민의 청년층 향한 “너희는 쓰레기” 영상
    李대통령이 ‘좋아요’ 누른 유시민의 청년층 향한 “너희는 쓰레기” 영상
  • 돌도 안된 딸을 가정부에게 납치당한 연예인, 알고보니 도박장에…
    돌도 안된 딸을 가정부에게 납치당한 연예인, 알고보니 도박장에…
  • 상견례 안하고…해외나가 수중에서 잠수해 결혼식 올린 배우 부부
    상견례 안하고…해외나가 수중에서 잠수해 결혼식 올린 배우 부부
  • 아빠등에 껌딱지 처럼 붙어있는 이 아기는 세계 1위 슈퍼스타가 됩니다
    아빠등에 껌딱지 처럼 붙어있는 이 아기는 세계 1위 슈퍼스타가 됩니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故 김주혁이 15년간 알고 지내다 손절한 절친이었던 유명 배우 정체
    故 김주혁이 15년간 알고 지내다 손절한 절친이었던 유명 배우 정체
  • 곧 40대 중반인데…갈수록 젊어지고 있는 한국 대표 꽃미남
    곧 40대 중반인데…갈수록 젊어지고 있는 한국 대표 꽃미남
  • 아이 다섯 낳고 각자 다른 남녀와 외도한 부부…방송에 출연해 ‘논란’
    아이 다섯 낳고 각자 다른 남녀와 외도한 부부…방송에 출연해 ‘논란’
  • 단돈 42만원으로 아프리카 축구팀 구단주가 된 한국인 대학생
    단돈 42만원으로 아프리카 축구팀 구단주가 된 한국인 대학생
  • ‘모친 사기’ 장윤정, 아버지에게 쌍욕 퍼부어..아버지 ‘오열’ 난리
    ‘모친 사기’ 장윤정, 아버지에게 쌍욕 퍼부어..아버지 ‘오열’ 난리
  • 50대 여교장과 20대 초임 남교사가 사귀다 임신·결혼…교육계 발칵
    50대 여교장과 20대 초임 남교사가 사귀다 임신·결혼…교육계 발칵
  • 李대통령이 ‘좋아요’ 누른 유시민의 청년층 향한 “너희는 쓰레기” 영상
    李대통령이 ‘좋아요’ 누른 유시민의 청년층 향한 “너희는 쓰레기” 영상
  • 돌도 안된 딸을 가정부에게 납치당한 연예인, 알고보니 도박장에…
    돌도 안된 딸을 가정부에게 납치당한 연예인, 알고보니 도박장에…
  • 상견례 안하고…해외나가 수중에서 잠수해 결혼식 올린 배우 부부
    상견례 안하고…해외나가 수중에서 잠수해 결혼식 올린 배우 부부
  • 아빠등에 껌딱지 처럼 붙어있는 이 아기는 세계 1위 슈퍼스타가 됩니다
    아빠등에 껌딱지 처럼 붙어있는 이 아기는 세계 1위 슈퍼스타가 됩니다

추천 뉴스

  • 1
    통 큰 100억 기부...롯데 신동빈 회장이 참석한 준공식 장소

    기획특집 

  • 2
    삼성그룹이 ADR 상장에 굳이 뛰어들지 않은 현실 이유

    이코노미 

  • 3
    결국 지방은 ‘소외?’...발표된 부동산 정책 살펴보니

    기획특집 

  • 4
    “현대가 적통” 지킨 현정은이 목 빠지게 기다리고 있는 소식, 이거였습니다

    기획특집 

  • 5
    추석 민심 ‘총력전’ 돌입한 국힘...결국 꺼내든 말

    기획특집 

지금 뜨는 뉴스

  • 1
    1.9조 지분 인수 나선 이재용…어디서 금액 마련할지 봤더니

    기획특집 

  • 2
    추석 직전 전국민 ‘민생지원금’...올해도 받을 수 있을까?

    기획특집 

  • 3
    북한군 포로 한국 송환...이미 도착한 상태

    국제 

  • 4
    “한국이 추석 훔쳐 갔다” 주장한 나라...억지 ‘또 시작’

    국제 

  • 5
    김승연 회장이 추석 직전 돌연 구미로 향한 이유

    이코노미 

adsupport@fastview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