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랙핑크 멤버 지수를 둘러싼 가족 연루 의혹이 확산되자 소속사가 법률 대응에 나섰다. 지수 측은 해당 사안이 아티스트와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히며 온라인상에서 퍼지고 있는 내용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동시에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합의 없는 강경 대응 방침을 밝히면서 논란이 이어지는 양상이다.
지수 소속사 블리수의 법률대리인을 맡은 김앤장 법률사무소 은현호 변호사는 20일 공식 입장을 통해 “현재 제기되는 사안은 아티스트 및 블리수와 전혀 관련이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온라인상에 유포되는 내용 상당수는 확인되지 않은 추측이거나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지수 측은 가족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어린 시절부터 연습생 생활을 하며 일찍 독립해 가족과 떨어져 지내왔고 해당 인물의 사생활에 대해 인지하거나 관여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블리수 설립 과정에서 가족이 일부 제한적인 조언을 전달한 사실은 있으나, 보수를 받거나 의사결정에 참여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 이후 회사는 가족과 무관하게 독립적으로 운영돼 왔다고 덧붙였다.
현재 논란이 된 인물과 관련해서도 금전적·법률적 지원을 한 사실이 없으며 향후 계획도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지수 측은 “해당 사안과 어떠한 교류나 관여도 하지 않고 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사실과 다른 내용을 반복적으로 유포하거나 아티스트의 이름과 이미지를 무관한 사안에 연결하는 행위는 명예훼손에 해당한다며 악의적 게시물 작성자에 대해서는 합의 없이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논란은 한 걸그룹 멤버의 가족으로 알려진 인물이 사건에 연루됐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시작됐다. 이후 해당 인물이 지수의 친오빠라는 추측이 온라인에서 확산됐고, 가족 관련 폭로 글까지 이어지면서 논란이 커졌다. 여기에 블리수 설립 당시 가족이 경영에 관여했다는 주장까지 더해지며 파장이 확대됐다.

이 같은 상황에서 온라인을 중심으로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넷플릭스 ‘월간남친’ 제작 크레딧에 ‘매니지먼트 대표 김정훈’으로 표기된 점을 언급하며 추가 설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아직도 대표 이름이 크레딧에 남아 있다”, “동명이인 여부를 명확히 밝혀야 한다”라는 반응과 함께 입장문 내용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가족 관계에 대한 설명 방식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의견이 이어졌다.
반면 논란 확대를 경계하는 반응도 존재한다. 일부 이용자들은 “피해자 측에서도 가족은 무관하다고 밝힌 상황”이라며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비난이 확산되고 있다”라는 입장을 보였다. 지수가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도 함께 제기됐다.
한편, 지수의 친오빠로 알려진 A 씨는 지난 14일 여성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시도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검찰 단계에서 구속영장은 반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A 씨의 아내라고 주장하는 인물이 온라인에 가정폭력 피해를 주장하는 글을 올리면서 논란은 계속 확산되는 상황이다.
지수 측이 공식 입장을 통해 선을 긋고 법적 대응 방침을 밝힌 가운데 관련 의혹과 온라인 반응을 둘러싼 논쟁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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