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북갑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화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변호사 활동을 재개하며 정치권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법조계에 따르면 한 전 대표는 지난 3월 24일 법무법인 다함 소속 변호사로 이름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보궐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이 같은 움직임이 공개되면서 단순한 직업 복귀를 넘어 정치적 행보와 맞물린 결정이라는 해석이 동시에 나오고 있다. 특히 지역 기반이 중요한 선거 특성상 이번 변호사 사무실 개소가 부산 북갑 지역 내 활동 확대와 연결될 가능성이 거론되며 파장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한 전 대표가 합류한 법무법인 다함은 강태욱, 이상윤, 이종진, 홍종진 변호사 등이 소속된 곳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강태욱 변호사는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회에서 활동한 이력이 있으며, 홍종진 변호사는 윤석열 정부 당시 국무총리실 민정실장을 지낸 바 있다.
이처럼 정치권과 직간접적으로 연결된 인물들이 포함된 점에서 한 전 대표의 합류를 두고 단순한 법률 활동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는 시각이 제기되고 있다. 다만 법조계 일각에서는 장관 퇴임 이후 일정 기간이 지난 만큼 자연스러운 변호사 활동 재개라는 평가도 함께 나오고 있다.

앞서 한 전 대표는 2023년 12월 법무부 장관에서 퇴임한 이후 약 1년 반이 지난 2025년 7월 대한변호사협회에 변호사로 등록했다. 이후 공식적인 법률 활동은 제한적으로 이어오다가 이번에 로펌 소속으로 이름을 올리며 본격적인 활동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러한 시점이 보궐선거 준비 국면과 맞물리면서 정치권에서는 그의 행보를 둘러싼 해석이 더욱 분분해지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결정이 부산 북갑 지역 내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포석일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보궐선거를 앞두고 지역에 변호사 사무실을 두고 주민 접촉을 늘리는 방식은 과거 선거에서도 활용된 사례가 있다는 점에서 현실적인 시나리오로 거론된다.
특히 지역 밀착형 활동이 중요한 보궐선거 특성을 고려할 때 법률 상담과 같은 접점을 통해 자연스럽게 유권자와의 접촉면을 넓힐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향후 한 전 대표가 변호사 활동과 정치 행보를 어떻게 병행할지가 주요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지역 기반 활동이 본격화될 경우 부산 북갑 보궐선거 구도에도 일정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된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로펌 합류가 단순한 직업 복귀를 넘어 사실상 선거 준비의 신호탄이 될지 주목하고 있으며 향후 행보에 따라 관련 논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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