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세훈 서울시장이 ‘천군만마’를 업은 듯한 선거 체제를 구축하며 본선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된 직후 경선 경쟁자였던 인사들까지 선거 캠프로 끌어안으면서 내부 결집과 외연 확장을 동시에 노리는 행보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특히 박수민 의원과 윤희숙 전 의원이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합류하면서 조직력 보강과 상징성 확보를 동시에 이뤘다는 평가가 나온다. 경선 이후 분열 가능성을 차단하고 ‘원팀’ 체제로 전환했다는 점에서 향후 선거 구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오 시장은 20일 서울 종로구 동행식당에서 두 인사와 오찬 회동을 가진 뒤 캠프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그는 약 50일간 이어질 선거 기간 동안 함께 역할을 수행하기로 했다고 밝히며 선대위 구성과 운영 전략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전했다.
단순한 형식적 합류가 아니라 실제 선거 전략과 메시지를 함께 조율하는 구조로 캠프를 운영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특히 청년·중년·장년이 함께 참여하는 대통합 선대위 구상을 제시하며 세대 통합을 핵심 키워드로 내세웠다.
이날 회동 장소로 선택된 동행식당은 오 시장이 강조해 온 정책 방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공간이다. 오 시장은 ‘더 따뜻하고 더 건강한 삶의 질 특별시 서울’을 이번 선거 비전으로 제시하며 동행식당을 약자 동행 정책의 대표 사례로 설명했다.
이 사업은 쪽방 주민들이 원하는 식당에서 원하는 메뉴를 선택해 식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그는 기존의 일방적 배식 방식에서 벗어나 선택권을 보장하는 구조라는 점에서 정책적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수민 의원은 동행식당을 두고 “골목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이 결합된 사례”라고 평가하며 정책 효과를 언급했다. 이어 오 시장의 시정이 지속될 필요성이 있다는 입장을 밝히며 선거 지원 의지를 드러냈다.

윤희숙 전 의원도 남은 선거 기간 동안 민심과의 접점을 넓히는 방향으로 캠페인을 진행하겠다고 밝히며 힘을 보탰다. 두 인사의 합류는 경선 이후 조직 결속을 강화하는 동시에 외부 확장성을 높이는 계기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오 시장은 선거 전략과 관련해 중도층 확장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다양한 유권자의 공감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특정 지지층에 국한되지 않는 선거 전략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각계각층 인사가 참여하는 선대위를 통해 시민 참여형 선거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도 함께 제시했다.
현 정부를 향한 비판 메시지도 이어졌다. 오 시장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 방식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견제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번 지방선거가 정치적 균형을 판단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언급하며 서울 선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당 지도부와의 선거운동 방식에 대해서는 후보 중심 전략을 시사했다. 오 시장은 공천 이후에는 자연스럽게 후보 중심의 메시지가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하며 선거운동이 후보 중심으로 전개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는 선거 국면에서 개인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우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서울시는 이번 선대위 구성을 ‘원팀 체제의 출발’로 규정하며 조직 결속을 강조했다. 오 시장 역시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두 인사의 합류를 환영하며 향후 정책 추진 과정에서 협력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경선 이후 빠르게 조직 정비를 마친 오 시장은 본선 경쟁을 앞두고 정책과 조직 양 측면에서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선대위 확대와 메시지 전략이 본격화되면서 향후 선거 판세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댓글2
정치황제
오세훈은 너무 밑바닥이 드러나서 국힘은 후보교체를 했어야했다 한강버스 마이너스사업 그리고 명태균의 폭로로 인한 인성바닥 친 후보를 ㅡㅡ;;;;;;;;;;
조폭들 용산 강제철거 시켜서 서민 짓밟은 서민들의 칼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