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9개월 만에 감격의 상봉…尹 부부 지지층 ‘눈물바다’

이시현 기자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Google 검색에서 모빌TV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출처 : 뉴스 1=대통령실
출처 : 뉴스 1=대통령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재판을 통해 다시 마주하게 된다. 윤 전 대통령이 구속된 이후 약 9개월 동안 대면하지 못했던 두 사람이 법정에서 만나게 되면서 관련 재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증인 출석은 무상 여론조사 제공 의혹 사건과 관련된 절차로, 김 여사의 실제 증언 여부 역시 주요 변수로 꼽힌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건희 여사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심리로 열리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해당 재판은 윤 전 대통령이 명 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받았다는 의혹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김 여사는 이 사건의 주요 관련 인물로 지목돼 증인 채택이 이뤄졌다.

윤 전 대통령과 김 여사는 각각 지난해 7월과 8월 구속된 이후 지금까지 직접 만난 적이 없는 상태다. 이번 법정 출석이 두 사람의 첫 대면이 되는 셈이다. 다만 김 여사가 실제로 증언에 나설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앞서 재판 과정에서 변호인 측은 김 여사의 진술거부권 행사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지난달 17일 열린 첫 공판에서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은 “김 여사에 대한 부동의 의견을 유지하고, 출석하더라도 진술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출석과 증언거부권은 별개의 문제”라는 입장을 밝히며 증인 출석 자체는 예정대로 진행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실제로 김 여사가 출석하더라도 구체적인 진술이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실시간 급상승 기사

김 여사는 전날 열린 다른 재판에서도 유사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의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 사건에 증인으로 출석했지만, 특검의 질문에 대해 대부분 답변을 거부했다. 이러한 전례를 고려할 때 이번 재판에서도 동일한 대응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뉴스 1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뉴스 1

이날 공판에서는 김 여사 외에도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사건의 핵심 쟁점과 관련된 인물들이 잇따라 법정에 서면서 사실관계 확인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건희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와 공모해 2021년 6월부터 2022년 3월까지 명태균 씨로부터 총 2억 7,000만 원 상당의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받았다고 보고 있다. 명 씨 역시 같은 기간 해당 금액 상당의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한 혐의로 기소됐다. 특검은 이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 부부가 2022년 6·1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천에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반면 윤 전 대통령 측은 이러한 공소사실을 부인하고 있으며 명 씨 측 역시 혐의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김건희 여사는 동일한 혐의로 진행된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당시 재판부는 여론조사를 제공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이를 직접 지시하거나 의뢰했다고 보기 어렵고 재산상 이익을 취득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번 재판은 관련 의혹의 사실관계와 법적 책임 여부를 가르는 중요한 절차로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김 여사의 증언 여부와 내용에 따라 재판 진행 방향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윤 전 대통령과 김 여사 측의 입장과 특검의 주장 사이에서 법원의 판단이 어떻게 이어질지 주목된다.

author-img
이시현 기자
lsh@mobilitytv.co.kr

댓글0

300

댓글0

당신을 위한 인기글

  • 곧 40대 중반인데…갈수록 젊어지고 있는 한국 대표 꽃미남
    곧 40대 중반인데…갈수록 젊어지고 있는 한국 대표 꽃미남
  • 아이 다섯 낳고 각자 다른 남녀와 외도한 부부…방송에 출연해 ‘논란’
    아이 다섯 낳고 각자 다른 남녀와 외도한 부부…방송에 출연해 ‘논란’
  • 단돈 42만원으로 아프리카 축구팀 구단주가 된 한국인 대학생
    단돈 42만원으로 아프리카 축구팀 구단주가 된 한국인 대학생
  • ‘모친 사기’ 장윤정, 아버지에게 쌍욕 퍼부어..아버지 ‘오열’ 난리
    ‘모친 사기’ 장윤정, 아버지에게 쌍욕 퍼부어..아버지 ‘오열’ 난리
  • 50대 여교장과 20대 초임 남교사가 사귀다 임신·결혼…교육계 발칵
    50대 여교장과 20대 초임 남교사가 사귀다 임신·결혼…교육계 발칵
  • 李대통령이 ‘좋아요’ 누른 유시민의 청년층 향한 “너희는 쓰레기” 영상
    李대통령이 ‘좋아요’ 누른 유시민의 청년층 향한 “너희는 쓰레기” 영상
  • 돌도 안된 딸을 가정부에게 납치당한 연예인, 알고보니 도박장에…
    돌도 안된 딸을 가정부에게 납치당한 연예인, 알고보니 도박장에…
  • 상견례 안하고…해외나가 수중에서 잠수해 결혼식 올린 배우 부부
    상견례 안하고…해외나가 수중에서 잠수해 결혼식 올린 배우 부부
  • 아빠등에 껌딱지 처럼 붙어있는 이 아기는 세계 1위 슈퍼스타가 됩니다
    아빠등에 껌딱지 처럼 붙어있는 이 아기는 세계 1위 슈퍼스타가 됩니다
  • 전교 8등에 목동에서 여신으로 불린 얼굴 천재 여자 연예인
    전교 8등에 목동에서 여신으로 불린 얼굴 천재 여자 연예인

당신을 위한 인기글

  • 곧 40대 중반인데…갈수록 젊어지고 있는 한국 대표 꽃미남
    곧 40대 중반인데…갈수록 젊어지고 있는 한국 대표 꽃미남
  • 아이 다섯 낳고 각자 다른 남녀와 외도한 부부…방송에 출연해 ‘논란’
    아이 다섯 낳고 각자 다른 남녀와 외도한 부부…방송에 출연해 ‘논란’
  • 단돈 42만원으로 아프리카 축구팀 구단주가 된 한국인 대학생
    단돈 42만원으로 아프리카 축구팀 구단주가 된 한국인 대학생
  • ‘모친 사기’ 장윤정, 아버지에게 쌍욕 퍼부어..아버지 ‘오열’ 난리
    ‘모친 사기’ 장윤정, 아버지에게 쌍욕 퍼부어..아버지 ‘오열’ 난리
  • 50대 여교장과 20대 초임 남교사가 사귀다 임신·결혼…교육계 발칵
    50대 여교장과 20대 초임 남교사가 사귀다 임신·결혼…교육계 발칵
  • 李대통령이 ‘좋아요’ 누른 유시민의 청년층 향한 “너희는 쓰레기” 영상
    李대통령이 ‘좋아요’ 누른 유시민의 청년층 향한 “너희는 쓰레기” 영상
  • 돌도 안된 딸을 가정부에게 납치당한 연예인, 알고보니 도박장에…
    돌도 안된 딸을 가정부에게 납치당한 연예인, 알고보니 도박장에…
  • 상견례 안하고…해외나가 수중에서 잠수해 결혼식 올린 배우 부부
    상견례 안하고…해외나가 수중에서 잠수해 결혼식 올린 배우 부부
  • 아빠등에 껌딱지 처럼 붙어있는 이 아기는 세계 1위 슈퍼스타가 됩니다
    아빠등에 껌딱지 처럼 붙어있는 이 아기는 세계 1위 슈퍼스타가 됩니다
  • 전교 8등에 목동에서 여신으로 불린 얼굴 천재 여자 연예인
    전교 8등에 목동에서 여신으로 불린 얼굴 천재 여자 연예인

추천 뉴스

  • 1
    통 큰 100억 기부...롯데 신동빈 회장이 참석한 준공식 장소

    기획특집 

  • 2
    삼성그룹이 ADR 상장에 굳이 뛰어들지 않은 현실 이유

    이코노미 

  • 3
    결국 지방은 ‘소외?’...발표된 부동산 정책 살펴보니

    기획특집 

  • 4
    “현대가 적통” 지킨 현정은이 목 빠지게 기다리고 있는 소식, 이거였습니다

    기획특집 

  • 5
    추석 민심 ‘총력전’ 돌입한 국힘...결국 꺼내든 말

    기획특집 

지금 뜨는 뉴스

  • 1
    1.9조 지분 인수 나선 이재용…어디서 금액 마련할지 봤더니

    기획특집 

  • 2
    추석 직전 전국민 ‘민생지원금’...올해도 받을 수 있을까?

    기획특집 

  • 3
    북한군 포로 한국 송환...이미 도착한 상태

    국제 

  • 4
    “한국이 추석 훔쳐 갔다” 주장한 나라...억지 ‘또 시작’

    국제 

  • 5
    김승연 회장이 추석 직전 돌연 구미로 향한 이유

    이코노미 

adsupport@fastview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