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당적 포기 이후 자신의 입장을 다시 밝히면서 정치권 전반에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단순한 탈당이 아닌 ‘당적 포기’라는 표현을 직접 사용하며 국민의힘과 거리를 둔 배경을 설명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공개적으로 지지한 행보까지 맞물리면서 논란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보수 진영 핵심 인사의 이례적인 선택이 이어지자, 정치권 안팎에서는 향후 영향과 파급력을 두고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홍 전 시장은 10일 페이스북을 통해 당적 정리와 관련한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그는 “탈당이 아니라 당적을 포기한 것”이라고 강조하며 기존 정치권과 선을 긋는 표현을 사용했다.
이어 “이익집단으로 변질된 조직에 더 이상 남아 있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현실 정치에서 은퇴를 선택한 것도 그 무리와 더 이상 어울리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히며 정치 활동 중단 배경을 덧붙였다.
향후 행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홍 전 시장은 “바람처럼 자유롭게 나머지 인생을 살아가겠다”라며 “어떤 일을 하든 나라가 선진 대국 시대로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방향에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정치적 조직과 거리를 두되 공적 역할에 대한 의지는 유지하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국민의힘을 겨냥한 비판 발언도 이어졌다. 그는 “참새들이 조잘댄다”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당내 상황을 간접적으로 비판했다. 당적을 포기한 이후에도 기존 정치권에 대한 평가를 계속해서 드러내고 있는 모습이다.

홍 전 시장은 김부겸 전 국무총리 지지 입장에 대해서도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는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면서도 대구 지역 발전을 위한 선택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앞서 그는 “대구가 다시 도약하기 위해서는 TK 신공항 사업이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약 30조 원이 필요한 사업이지만 대구의 연간 예산은 11조 원 수준에 불과해 중앙정부 지원 없이는 추진이 어렵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중앙정부와 소통이 가능하고 협력을 이끌어낼 수 있는 인물이 필요하다”라며 김 전 총리를 지지하는 이유를 제시했다. 이는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현실적 판단이라는 점을 강조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홍 전 시장의 이번 행보는 기존 보수 진영과의 관계 설정뿐 아니라 지방선거 구도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된다. 당적 포기와 특정 후보 지지가 동시에 이뤄지면서 정치적 의미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정치권에서는 향후 추가 발언과 행보에 따라 파장이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다.




















댓글1
kjm
홍준표 추잡하게 쓰레기 짓 하며 껄덕 거리지 말고 집구석에 처박혀 있어라. 너가 대통령 출마 했던 쓰레기 맞냐 ? 먹고 살아온 세금갖ㅄ도 못하는 너를 나는 납세자로 경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