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를 두고 멕시코 칸쿤 출장 의혹 공세를 이어온 가운데 정 예비후보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을 문제 삼아 경찰 고발을 진행했다. 김 의원은 정 예비후보 측이 여론조사 결과를 왜곡한 홍보물을 제작해 배포했다며 선거의 공정성을 해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에 정 예비후보가 내부 법률 검토를 거쳐 적법하게 진행한 홍보라고 반박하면서 양측의 충돌은 더욱 거세지는 흐름이다.
7일 김재섭 의원이 서울경찰청에 정원오 예비후보를 공직선거법 제96조 위반 혐의를 적용해 고발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의원은 고발장 접수에 앞서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앞에서 “정 예비후보 측이 최근 여론조사 결과를 왜곡해 홍보물을 제작·유포했다”라며 “이는 선거의 공정성을 훼손하는 명백한 공직선거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 의원은 “불과 한 달여 전 장예찬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이 여론조사 결과 왜곡 공표로 벌금 150만 원, 피선거권 박탈형을 선고받았다”라며 “정 예비후보 역시 장 전 부원장에게 적용된 공직선거법 위반에 해당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선거사범 재판 처리 기한도 언급하며 정 예비후보의 사퇴를 요구했다. 그는 “공직선거법은 선거사범에 대해 6개월 이내에 강제적인 재판 처리를 규정하고 있다”라며 “임기를 채우지 못할 가능성이 큰 후보에게 서울시정을 맡길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치적 시한부 후보가 된 정 예비후보는 지금이라도 후보직에서 사퇴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쟁점이 된 홍보물은 정 예비후보 측이 ‘민주당 지지층 내 후보 적합도’라는 제목으로 여론조사 기관 3곳의 결과를 묶어 만든 자료다. 해당 홍보물에는 정 예비후보가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29%p 이상 앞선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홍보물과 관련해 논란이 확대되자, 정 예비후보는 이날 CBS라디오 ‘뉴스쇼’에서 “내부적으로 법률 검토를 해 적법하다고 판단해 진행한 일”이라고 반격에 나섰다. 또한 그는 “지난번 대선 경선 때도 언론에서 활용됐던 방법”이라며 “민주당 경선 규정에 맞춰서 무응답층을 빼고 백분율로 맞춘 수치”라고 부연했다.
양측의 공방은 여론조사 논란에 그치지 않았다. 김 의원은 지난 6일 페이스북을 통해 정 예비후보의 ‘멕시코 칸쿤 여성 공무원 동행’ 의혹도 다시 한번 제기했다. 그는 “선거 방해는 국민 혈세 2,800만 원 주고 달달하게 칸쿤 투어 다녀오신 과거의 정원오가 하는 게 아니냐”라며 “민주당과 정원오는 ‘여성 혐오’로 문제 제기의 본질을 흐리면서 정작 ’11명이 참여한 칸쿤 공식 행사 사진’ 한 장조차 안 내놓고 있다”라고 질타했다.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여론조사 홍보물 논란과 칸쿤 출장 의혹이 동시에 불거지면서 양측의 공방은 장기화할 가능성이 커졌다. 경찰 수사 착수 여부와 정 예비후보 측의 추가 대응에 따라 경선 구도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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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추행당의 면모를 보여주는 ㅆㅍㄸㄱ 보고싶지도 않고 그만좀 나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