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국민 다수가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안정적인 국정 운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지율이 60%를 넘어서며 상승세를 이어가자, 정부 운영에 대한 신뢰가 높아졌다는 해석이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 역시 함께 오르면서 전반적인 정치 구도에서도 유리한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이러한 결과는 국민들이 현 정부 운영에 대해 비교적 안정감을 느끼고 있다는 신호로 읽힌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23일부터 24일까지 전국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 긍정 평가는 62.2%로 나타났다. 이는 직전 조사보다 2.9%p 오른 수치로, 기존 최고치였던 지난해 7월 3주 차 61.6%보다 0.6%p 높은 수준이다. 반면 부정 평가는 32.6%로 직전 조사 대비 2.1%p 하락했다.
지지율 흐름을 보면 지난해 7월 정점을 찍은 이후 10월 3주 차에는 51.3%까지 내려갔지만, 11월부터 다시 반등했다. 이후 올해 2월 2주 차 61%를 기록한 뒤 잠시 주춤했으나,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며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정부 정책에 대한 평가 역시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대통령이 가장 잘하고 있는 분야를 묻는 질문에서는 ‘경제회복’이 31.1%로 가장 높은 응답을 기록했다.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다주택자나 고가주택 보유 공무원을 정책 논의에서 배제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서도 56.4%가 ‘잘한 결정’이라고 답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도 민주당의 강세가 이어졌다. 민주당 지지율은 직전 조사 대비 2.4%p 오른 46.8%를 기록했으며, 이는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치다.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27.1%로 집계됐으며, 이는 1.3%p 하락한 것이다. 이에 따라 양당 간 격차는 19.7%p까지 확대됐다.

국민의힘은 공천 과정에서의 갈등이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대구시장 후보 컷오프 결정과 관련해 전통적 지지 기반인 대구·경북 지역에서도 부정 평가가 드러났다. 조사 결과 확인‘잘못된 결정’이라는 응답이 32.2%로 파악됐으며, 이는 ‘잘한 결정’(27.4%)을 웃도는 수치다. 이번 조사는 통신사 제공 무선 가상 번호를 활용한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이며, 응답률은 5.6%로 알려졌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에도 민생 안정을 위해 힘쓰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2차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전기요금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전기요금은 웬만하면 지금 변경하지 않고 유지하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다만 “전기요금을 계속 이대로 유지할 경우에 손실 폭이, 적자 폭이 엄청나게 늘어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기요금을 올리지 않고 과거로 묶어두니까 전기 사용이 계속 오히려 늘어나거나, 유류 대신에 전기를 쓰는 상황이 발생해 손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서 문제가 될 수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지지율 상승과 정책 평가가 맞물리면서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향후 경제 정책과 에너지 정책이 이러한 흐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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