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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고개 숙인 장동혁…심각한 상황

박신영 기자 조회수  

출처 : 뉴스 1
출처 : 뉴스 1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대구시장 공천 파동과 관련해 결국 공개 사과에 나섰다. 주호영 의원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등을 경선에서 배제한 뒤 당내 반발이 커지자, 장 대표가 직접 대구를 찾아 수습에 나선 것이다. 그는 대표로서 죄송하다고 말하며 시민이 납득할 수 있는 공정한 경선을 약속했다. 중진 컷오프를 둘러싼 불만이 공개적으로 터져 나오면서 대구 공천을 둘러싼 당내 상황이 심상치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22일 대구시당 당사에서 대구 지역 의원들과 약 50분간 비공개 간담회를 가진 뒤 취재진과 만나 입장을 밝혔다. 그는 “대표로서 죄송하다. 공정한 경선으로 시민들이 납득할 후보를 뽑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이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선택할 수 있도록 ‘시민 공천’을 해달라는 게 의원들의 취지”라며 “이를 공천 과정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또 “경선을 통해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를 내면서도, 지지자들의 표심이 갈라지지 않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번 간담회는 당초 예정에 없던 일정으로, 장 대표와 정희용 사무총장, 대구 의원 12명 전원이 자리했다.

장 대표는 대구 일정을 마친 뒤 서울로 돌아와 공천관리위원회에도 뜻을 전달했다. 그는 취재진과 만나 “구체적인 경선 룰까지 말씀드릴 건 아니다”라면서도 “이 위원장에게 ‘시민 공천’이 되게 해달란 민심을 전달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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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회의에서는 주호영 의원과 윤재옥 의원, 추경호 의원 등 중진 컷오프를 둘러싼 우려가 집중적으로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권영진 의원은 간담회 뒤 취재진에게 “어떤 후보를 전제로 하고 중진을 인위적으로 컷오프하면 민주당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뽑겠다는 당원들이 많다는 얘기가 나왔다”라고 밝혔다.

출처 : 뉴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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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인물을 염두에 둔 배제라는 인식이 당원들 사이에 퍼질 경우 역풍이 불 수 있다는 우려가 공개적으로 나온 것이다. 반면 대구시장 예비후보인 유영하 의원과 최은석 의원은 “당의 결정에 따르겠다”라고 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2일 대구시장 후보 경선 구도를 확정하면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주호영 국회부의장을 경선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발표했다.

공관위는 “대구는 지금 산업 정체와 청년 유출 등 구조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라며 “정치 경력이 아니라 도시를 바꿀 수 있는 능력, 경제와 산업 중심의 리더십 경쟁이 필요하다”라고 피력했다.

이어 “보수의 심장인 대구가 멈추면 대한민국 보수 전체가 흔들린다”라며 이번 공천의 의미를 강조했다. 공관위는 대신 유영하, 윤재옥, 이재만, 추경호, 최은석, 홍석준 등 6명을 중심으로 경선을 치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와 관련해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도 공천 과정에서 지도부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을 인정했다.

머니투데이의 보도에 따르면 박 수석대변인은 23일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장 대표는 이 위원장에게 ‘대구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공정한 경선이 이뤄지고 최대한 많은 분이 경선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점을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이런 내용을 이 위원장이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것 같다. 장 대표 요청과는 다른 결론이 나왔다”라며 “공관위원장도 고민이 있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장 대표가 추가로 언급할 계획은 없다”고 이야기했다. 장 대표가 직접 고개를 숙일 정도로 파장이 커진 만큼 대구시장 공천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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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영 기자
psy@mobility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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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실연장

    장동혁 새끼는 극우 그 이상 이하도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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