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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100% 명중률로 강타”…심각한 상황

박신영 기자 조회수  

이미지 : 연합뉴스=평양조선중앙통신
이미지 : 연합뉴스=평양조선중앙통신

북한이 초대형 방사포 사격훈련을 진행하며 군사력을 과시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현장을 찾은 가운데 북한은 목표 지점 타격에 성공했다며 무기 성능을 강조했다. 특히 100%의 명중률로 강타했다며 군사적 압박 메시지를 내놓은 점도 눈길을 끌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현장을 직접 찾은 가운데 전술핵 운용 가능성이 거론되는 무기까지 등장하면서 군사적 긴장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15일 조선중앙통신은 보도를 통해 인민군 서부지구 장거리 포병부대가 전날 화력 타격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훈련에는 600㎜ 초정밀 다연장방사포 12문과 포병 중대 두 개가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딸 김주애와 함께 훈련이 진행된 장소를 방문했다.

최근 김주애는 군 관련 일정에 계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각종 군사 행사와 현지 시찰에 동행하며 존재감을 넓히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훈련에 사용된 장비는 지난달 18일 공개된 신형 600㎜ 대구경 방사포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포대에 부대 마크로 보이는 표시도 식별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매체는 발사 장면이 담긴 사진도 공개했다. 공개된 화면에는 다연장방사포에서 미사일이 잇따라 발사되는 모습이 담겼다. 김 위원장이 화면을 가리키며 김주애에게 설명하는 듯한 모습도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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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 위원장은 훈련의 목적을 설명하며 군의 역할을 강조했다. 매체에 따르면 그는 “군대가 자기 할 일을 하게 하자는 데 있는 것뿐”이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우리에 대한 적대심을 가지고 있는 세력 즉 420㎞ 사정권 안에 있는 적들에게는 불안을 줄 것이며 전술핵무기의 파괴적인 위력상에 대한 깊은 파악을 주게 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디파짓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디파짓

북한 매체는 이번 훈련 결과를 두고 높은 명중률을 기록했다고 주장했다. 통신은 “방사포탄은 364.4㎞ 계선의 조선동해 섬목표를 100%의 명중률로 강타하며 자기의 집초적인 파괴력과 군사적가치를 다시 한번 증명하였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김 위원장이 무기 체계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고 전했다. 그는 “정말로 대단히 무서운 그리고 매력적인 무기”라며 “세계적으로 이 무기 체계의 성능을 능가하는 전술 무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앞으로 수년간은 그럴 것”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가장 강력한 공격력이 곧 믿음직한 방위력”이라며 “외세의 무력도발과 침공을 예방하지 못할 경우 이 방위수단들은 즉시에 제2의 사명 즉 거대한 파괴적 공격수단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북한은 이날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도 실시했다. 북한 노동신문은 주민들에게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내용을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국가 번영의 긍지 높은 새 전기를 펼쳐나갈 철석의 신념과 의지를 안고 선거에 적극 참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고인민회의는 북한 헌법상 최고주권기관으로 입법 기능을 맡고 있다. 대의원 선거는 통상 5년마다 진행되지만, 이번 선거는 2019년 이후 약 7년 만에 치러졌다. 북한 내부에서는 당대회 일정과 맞추기 위한 조정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이번 훈련과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 소식은 북한의 군사력 과시와 정치적 움직임을 동시에 보여주며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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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영 기자
psy@mobility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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